소금

버들골 수제약과.

원재료명, 영양정보.

버들골 수제약과.

패스츄리 약과로 유명한 버들골.
낱개 포장이 출시 됐는데 패키지가 귀여워서 홀린 듯 사버림.

삼립미니약과보다 약간 큰 네모.
겉에 깨가 붙어있고 표면이 반짝이지만 끈적거리지 않고 빤딱빤딱함.
반 잘라보니 안이 비어 있음.

먹어보니 빠삭한 식감에 생강향이 화악 퍼지면서 조청이 입안에서 녹으며 빠삭한게 점점 부드러워짐.
이 맛은 매작과다!
매작과 파는데도 거의 없고 집에서 만들기도 귀찮아서 먹어 본 지 진짜 오래됐는데 이렇게 매작과 맛을 느끼게 되다니.

생강향과 빠삭한 식감, 적당한 달달함이 아주 맛있다.
냉장보다 실온이 생강향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음.
사실 이 약과는 약과가 아니라 매작과라고 본다.
약과 이름을 단 매작과. 어쨌든 맛있음.

결론, 빠삭하고 생강향이 좋아.




끝.

공주팜 밤약과.

원재료명, 영양정보.

엄지손가락 2개 크기.

https://naver.me/5h3xt8kC

공주팜 밤약과.
구매시점에 250g 한 봉지 6,900원+배송비 3,000원.
국내산 밤가루 5%가 들어간 약과.
(밀가루는 수입. 국내산 밀가루 제품은 용량이 더 적음.)
밤약과라니 특별하잖아~

요즘 약과는 우후죽순 많은데 조청으로 만든 약과는 의외로 별로 없더라.
이 약과는 조청으로 만든 데다 밤가루도 들어갔다길래 사봄.

크기는 삼립 미니약과 정도에 두께는 미니약과 2개 정도.
패스츄리 스타일 아니고 옛날 약과 스타일이라 겉이 살짝 진득하고 안은 촉촉함.

먹어보니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진득하고 안은 꾸덕 촉촉한 게 버터바 느낌.
맛있다.
안 단데 달아.
솔직히 밤맛은 잘 모르겠는데 집중하면 은은한 향기가 느껴짐.
냉장했다 먹으면 겉 빠작 속 촉촉 식감을 더 느낄 수 있으므로 추천.
상온에 보관하고 먹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기름 냄새 없고 설탕의 탁 치는 단맛이 아니라 은근한 조청 단맛이 좋음.
밤 약과라는 것도 특별하고.
명인약과랑 비교하면 난 명인약과 너무 찐덕거려서 맛있지만 부담스러웠음.

결론, 조청의 부드러운 단맛이 좋은 약과.






끝.

미림제과 씨앗강정.

원재료명.

영양정보.

네모로 잘라져 있음.

미림제과 씨앗강정.

얻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쓰는 글.
깨강정 좋아해서 견과류 강정이라나 맛있겠네 하며 먹어봄. 역시 맛있었다.

땅콩, 해바라기씨, 아몬드, 호박씨, 크랜베리, 현미뻥, 검정콩, 호두로 만들어졌는데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 오독오독 식감 좋고, 건크랜베리가 많이 들어 있어서 상큼 달달함.
이 정도면 에너지바 아닌가요.
단점이라면 포장이 한 번 뜯으면 옮겨 담아야 한다는 건데 어차피 한 번에 다 먹어버리니까;;

견과류 쩐내, 기름냄새 없고, 너무 기름지지 않고,  끈적거리지 않고, 달달하면서 고소하면서 상큼함이 한 번씩 터지는 신나는 맛.

결론, 웬만한 에너지바보다 맛있다.




끝.

다이이치 버터볼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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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 버터볼 캔디 2,000원.

일본 제품이라 피하고 싶지만 이런 맛 사탕이 한국산은 없는걸.
버터스카치캔디보다 덜 달고 버터향이 은은하개 퍼지는데 진짜로 버터에 설탕 넣고 휘핑한 후에 돌돌 뭉쳐서 얼리면 이런 맛일까 싶은 고소하고 은은하게 달달한 맛.
강한 단맛이 싫지만 사탕은 먹고 싶을 때 추천.
과일맛 사탕에 질렸을 때 추천.

결론, 은은하게 고소 달달.





끝.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은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 1등 숭아야 그릭다.
2등은 너 티(tea)야?

숭아야 그릭다.
달콤한 납작복숭아와 부드러운 그릭요거트,
바삭한 그래놀라의 조화!
라고 한다.

하얀색은 부드러운 복숭아 맛이 복숭아우유맛, 분홍색은 좀 더 진한 복숭아 맛인데 새콤해서 복숭아요거트맛.
달콤한데 약간 새콤해서 물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음.
식후 디저트로 딱인 맛.
그래놀라는 식감이 별로라 빼줬으면.

너 티(tea) 야?
향긋한 얼그레이와 달콤한 초콜릿이 만난, F까지 반하게 할 T(Tea,차) 아이스크림!
라고 한다.

초코 맛에 진하지도 않은 얼그레이 맛이 묻힘.
초코 시럽 피해야 겨우 얼그레이 향이 남.
초코아이스크림이지 이게.

결론, 두 개 중엔 복숭아가 낫다.




끝.

빽다방 32겹 후레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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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

바닥면.

빽다방 32겹 후레쉬번 3,300원.

이거 딱 보면 다들 생각나는 빵이 있을 거다.
삼립 치즈후레쉬팡.
차이가 있나 보자.

빵 크기는 어른 주먹 크기 정도.
거의 정육면체.
32겹이라는데 안 세어봐서 모르겠고 겹이 쌓여 있는 게 보이긴 함.

먹어보니 익숙한 맛.
치즈향은 안 나고 부드럽고 은은하게 달달한 맛.
슈크림을 아주 얇게 발라 놓은 것 같은 맛.

치즈후레쉬팡보다 좀 더 부드럽긴 한데 훨씬 맛있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맛.
후레쉬팡을 커다랗게 한 입에 먹어보고 싶었다면 추천.

결론, 후레쉬팡보다 좀 더 부드럽긴 한데.





끝.

던킨 명란마요팝콘.

원재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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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명란마요팝콘.

던킨 이름만 빌려준 과자 명란마요팝콘.
겉모습은 그냥 색깔이 진할 뿐 시즈닝이 엄청나다던가 색깔이 이상하다던가 그런 특색 있는 모양새는 아님.
냄새는 살짝 마요네즈 향.

먹어보니 짭짤하면서 은근히 달달한데 뭔가 시원한 맛이 사악 돌아서 뭔가 했더니 사워크림 들어갔더라.
근데 명란은 어디서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마요네즈 맛.
아주 집중하면 이것이 명란맛이라고 낸 맛인가 싶은 희미한 향이 나긴 하는데 잘 모르겠음.
명란마요는 모르겠고 그냥 손이 가는 짭짤 달달한 맛.

결론, 명란은 없지만 맛은 있다.





끝.

농심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농심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타코맛 과자라니 무슨 맛일까?
나초칩에 살사 찍어 먹는 맛일까?
그냥 감자칩이랑 별차이 없을까?

그래서 먹어봄.
감자칩에 뭘 잔뜩 뿌려놨는데 뭐가 들어간 지는 잘 모르겠다.
빨갛고 까맣고 초록색인 가루가 잔뜩 묻어있다.
먹어보니 과콰몰리랑 할라피뇨 향이 좀 나는 짭짤한 맛.
아주 강렬한 맛을 사실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고 약하게 매콤한 향이 나면서 짭짤한 맛.
정확히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타코가 연상되는 맛.
굳이 찾아먹진 않겠지만 나쁘진 않음.

결론, 타코라고 하니까 타코 느낌은 난다.




끝.

롯데 기린 도라야끼통단팥빵.

원재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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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포장.

파스퇴르 우유라고 소 그림인가.

롯데 기린 도라야끼 통단팥빵.

도라야끼는 팬케이크 같은 폭신 부드러운 빵 사이에 팥을 끼워놓은 빵.
단팥빵은 빵에 팥을 넣어서 굽고 도라야끼는 팬케이크를 구워낸 후 팥을 발라 빵 두 장을 붙여서 만듦.

빵이 부들부들하고 팥은 반은 으깨고 반은 통팥인 스타일.
기대 안 했는데 팥이 적당히 씹히고 빵이 보들한게 우유랑 먹으면 딱 좋은 간식.
마치 카스테라에 팥 곁들인 기분.

결론, 통단팥 좋아하면.




끝.

농심 신라면툼바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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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신라면으로 투움바 만들어먹는 방법이 유행하더니 농심에서 아예 제품을 내놔 버렸다.
사실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찐득한 소스 질감에 치즈향 솔솔 나면서 매콤한 맛이 꽤나 맛있다.
불닭볶음면 치즈나 까르보나라는 매운 향이 코를 쏘아서 별로인데 이건 매운데 안 매운 거 같은 그런 맛.
아주 매콤한 크림스파게티 맛.

결론, 이 정도면 괜찮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