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롯데 부여 알밤 시리즈 9가지 중 7가지.

밤이 아름다운 부여.
롯샌 부여 알밤.

원재료명.

영양정보.

볼거리 소개.

연한 갈색 포장지.

롯샌 부여 알밤.

롯샌은 오리지날인 파인애플 맛이 최고라 생각하는데 그 생각이 뒤집힐지 먹어보자.

봉지를 뜯으니 달달한 밤 통조림 냄새가 솔솔 남.
크림은 아주 연한 베이지 색.
크림만 먹어보니 밤 향이 살짝 나는 달달한 맛.
오리지날은 아주 야아아악간 사그락거리는 크림인데 이 밤향 크림은 아주 부드러웠음.
과자와 같이 먹으니 밤 향이 좀 가려지지만 연한 밤 향과 달달한 맛이 고소달달한 쿠키와 잘 어울렸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게 먹음.
밤 시리즈 7개 중 5등.

결론, 맛있지만 오리지널이 제일이다.




끝.

밤이 아름다운 부여.
롯데 부여 알밤 시리즈 9가지 중 7가지.

롯데 빈츠 부여 알밤.

원재료명, 영양정보.

볼거리 소개.

주황빛 나는 갈색 포장지.
포장지에 인쇄된 과자 그림이 다 다른 거 알고 있는지.

롯데 빈츠 부여 알밤.

비스킷에 초콜릿을 씌운 빈츠. 이번엔 밤맛이다.
색깔이 아주 오묘함.
인디핑크 비슷한데 약간 더 기운 빠진 색깔.
밤 향이 솔솔 남.
군밤 말고 설탕에 조린 밤 냄새.

먹어보니 달달한 밤 조림 냄새가 빈츠와 잘 어울림.
밤 향이 고소한 과자와도 잘 어울림.
밤 향 초콜릿이 익숙한 느낌이 나는데 뭔가 했더니 밤양갱 느낌.
과자의 고소한 맛과 밤 향 초콜릿이 어우러지면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데 이것도 익숙한 맛이다 했더니 약간 비비빅 맛이 남.
밤 향이 초콜릿 단맛과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음.
먹어본 밤 시리즈 7개 중 1등.

결론, 밤 향 초콜릿이 맛있다.





끝.

해태 사브레 초코크렘.

원재료명.

영양정보.

해태 사브레 초코크렘.

사브레에 초코크림을 넣었나?
아니었다.
일단 생긴 것도 사브레가 아니다.
뚱뚱한 틴틴같이 생겼다.
손가락 3개 정도 되는 크기.
통통하고 바닥은 초코코팅이 되어있고 윗면에 초코드리즐 장식.
반 갈라보니 과자 가운데 초코크림이 꽤 들어있다.
촉감은 까실 탄탄. 부러뜨리는데 약간 힘이 듦.

먹어보니 맛도 사브레가 아니다.
입자가 까실까실한게 내가 다이제를 먹나 싶다. 다이제보다 더 오돌도돌한 식감.
초코맛은 그냥 그렇고 단맛은 진하다.
고소하고 달달해서 쌉쌀한 음료랑 먹고 싶은 맛.

사브레+초코크림이면 달고 부드럽겠네 생각했는데 반대로 까실하고 단단한 식감.
가격이 비싼데 수입과자점가면 비슷한 거 있던데.

결론, 이름은 사브레 아이덴티티는 다이제초코.





끝.

메가커피 할메가미숫커피.

메가커피 할메가미숫커피 2,700원.

이번 가을 시즌 음료로 나온 미숫가루+믹스커피.
밤 맛 식음료만 나오는 이번 가을에 평범한 듯 아닌, 있을 거 같은데 없는 메뉴로 나온 미숫가루커피.

맛은 예상한 그 맛.
고소하고 달달한 물에 탄 미숫가루 + 커피 맛.
커피 맛이 아주 진하지는 않음.
기존 메뉴인 할메가커피의 믹스커피 맛은 별로 안남.
미숫가루에 믹스커피 섞인 거라고 생각할 만큼 진하고 달지 않음.

미숫가루는 입자가 거칠어서 입안이 텁텁해짐.
바닥에 미숫가루가 가라앉아서 먹을 때마다 잘 저어줘야 함. 안 그러면 밍밍하게 먹다가 나중엔 진흙탕을 먹게 됨.

역시나 얼음이 많아서 실시간으로 맛이 연해짐.
처음엔 미숫가루였는데 나중엔 아침햇살만큼 연해짐.

결론, 배 채우고 당분에 카페인충전까지 왕창 할 수 있는 에너지부스트 음료.







끝.

배스킨라빈스 쫀떡궁합파이.

원재료명.

영양정보.

10개 들었음.

진짜 작다.

콩알만 하네.

오백원인가.

초콜릿 안에 콩가루 코팅.

콩가루 안에 흑임자 인절미.

배스킨라빈스 쫀떡궁합 파이.

와. 진짜 사기당한 기분.
너무 작아!
패키지에 그려진 이미지는 그럼 몇 배로 키운 거냐고.
찰떡파이 크기는 될 줄 알았지.

어쨌든. 샀으니까 먹어보자.
박스를 여니까 종이상자 두 개가 나옴.
이때부터 이 과자는 과대포장이 엄청나겠다 느낌.
한 봉지 집어 들었더니 봉지가 커서 굴러다니는 파이가 느껴짐.
뜯어보니 웬 콩알이 나옴.
진짜 두 손가락으로 집는데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
쁘띠 몽쉘 크기는 되려나.
뽀또 크기정도 되려나.
이미 빈정 상한 내 눈엔 오백원짜리로 보이더라.

반 갈라봄.
검은깨 인절미 덩어리를 콩가루로 감싸고 초코코팅을 한 구성.
예상했던 달고 고소하고 쫜득쫜득.
맛은 나쁘지 않음. 적당히 쫀득하고 아주 고소하고 나쁘지 않을 만큼 미끌거리는 코코아향 초코맛.
근데 너무 조그마해서 다시 먹을진 의문.
떡집에서 인절미 한 팩이 3천원인데 떡 10조각+초콜릿을 5천원 가까이 주고 먹을 만큼은 아니네.

결론, 너무 작아서 맛이 기억이 안 남.




끝.

메가커피 밤밤 크리미 슈페너.

크림 층이 생각보다 얇네.

메가커피 밤밤크리미슈페너 3,900원.

이번 가을 신메뉴는 밤을 주제로.
밤밤 크리미 슈페너라는 이름에서 예상되는 맛.
과연 실제로는?
네. 예상이 맞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더 하위버전.

크림 층이 두꺼워 보이지만 얼음이 같이 있어서 실제 크림 양은 적음.
바닥엔 아주 자잘한 밤조각이 섞인 밤시럽이 깔려있음.


먼저 크림만 먹어보니 바밤바 테두리 살짝 핥아먹는 맛.
바닥에 빨대를 꽂고 먹어보니 바밤바 시럽맛.
근데 이걸 다 섞어 먹으면 바밤바 1/4조각 넣은 아메리카노 맛.

슈페너니까 크림을 무너뜨리지 말고 먹어보면 얼음이 컵 위까지 차 있어서 얼음+크림을 먹게 됨. 연한 크림맛.
시럽을 잘 섞어 먹어보면 아메리카노에 바밤바 다 먹은 막대기로 휘저은 맛이 됨.
과장이지만 그만큼 밤맛이 연하다는 소리.
달기는 단데 밤맛은 연하고, 구수한 향은 풍기는데 밤맛은 안 나고.

결론, 바밤바 살짝 녹여 먹고 말겠습니다.




끝.

동서식품 오레오 코카콜라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그림이 다 달라. 깜찍.

분홍색 알맹이가 파핑캔디.

동서식품 리미티드 에디션 오레오 코카콜라.

이번에 오레오 새로운 맛이 나왔는데 콜라맛이라길래 궁금해서 구매.
다른 맛은 몰라도 과자에서 콜라맛이라니 재밌잖아.

봉지를 여니 익숙한 콜라의 달달한 냄새.
이건 콜라맛 젤리 냄새.
하리보콜라맛에서 이런 냄새나던데.

까만 과자에 하얀 크림. 크림 안에는 분홍색이 점점이 있는데 이게 바로 퍼핑캔디.
크림만 먹어보니 엄청 달고 퍼핑캔디가 타닥타닥 씹힘.
파핑캔디는 탄산 터지는 걸 표현한 건가 봐.
과자는 원래 오레오 과자 초코맛.
근데 과자랑 크림까지 한 입에 먹으면 과자의 초코맛에 가려서 콜라맛도 잘 안 느껴지고, 과자 식감에 퍼핑캔디 식감도 줄어들음.

코에선 콜라향이 나는데 입에선 초코맛 살짝 났다가 그냥 설탕 한 입 먹은 듯 달기만 함.
너무 달아서 혀가 아프다. 당분양은 비슷한데도.
오레오가 이렇게 달았나.

결론, 콜라향이 나쁘지 않음.





끝.

해태 예쓰의 케이크가게 에스프레소&크림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까만색 시럽처럼 보이는 게 커피 크림,
하얀색 크림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해태 예쓰의 케이크 가게 에스프레소&크림맛.

오예스 콜드브루 맛 좋아했는데 시즌 한정으로 나와서 이제 못 먹는 게 아쉬웠는데 커피맛 신제품이 나왔다길래 얼른 먹어봄.

모양은 기존 정사각형에서 길쭉하게 직사각형으로 바뀜.
크기 차이 없음. 중량 차이 없음.
당류도 나트륨도 칼로리도 거의 비슷.
근데 왜 더 맛있죠?
(더 비싸니까)

초코 코팅 안에 커피향 까만 빵.
윗면 빵과 초코코팅 사이에 까만색 끈적이는 게 보이는데 커피향 크림.
한 중간에 하얀색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크림.
다 섞이니 아주아주 달고 오예스를 농축시킨 듯 진한 맛.
커피향이 꽤 나고 크림치즈크림이 꽤 진득한 질감인 게 약간 케이크 느낌을 내줌.
디카페인커피라니까 걱정 말고.
(그래도 카페인 초민감자는 주의)
크림 양이 많고, 빵도 커피맛이라 좋음.

연구원들은 냉장고에 넣었다 먹는 걸 추천한다고.
케이크 안 쪽 온도가 6도가 되어야 식감이 쫀쫀하다고.
상온으로 먹으면 아주아주 부드러움.
냉장해 먹으면 쫀쫀해지고.
(설탕과 크림이 많으니까)
콜드브루 맛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커피맛으로 이렇게 나오더니 너무 좋잖아.
나처럼 콜드브루 오예스 맛있게 먹은 사람에게 추천.

결론, 커피맛 좋아하면 추천.





끝.

삼립 약과자.

원재료명.

영양정보.

삼립 약과모양과자 약과자.

나온 지는 좀 됐지만 명절을 기념하여 먹어보자.
일단 봉지도 예쁘고 과자 모양도 예쁨.
기념품으로 사가도 좋을 만큼.
과자는 약과를 형상화한 모양인데 꽃모양으로도 보임.
약과 모르는 사람이 보면 꽃이라고 생각할걸.

과자봉지를 열면 옅게 퍼지는 계피향.
크기는 삼립 미니약과 크기.
모양도 미니약과 테두리 따라서 오려낸 것 같은 모양.
과자는 가볍고 겉은 까실한 게 이게 뭐랑 비슷할지 예상됨.

먹어보니 와자작 와자작 씹히는 식감이 신이남.
계피향이 나면서 살짝 달달한 맛이 짱구 과자에서 시럽 벗겨내고 깨 빼고 먹는 맛.
짱구보다 더 파삭한 식감이고 덜 달고 더 고소해서 덜 물리는 맛.
시나몬 향 과자는 좋은데 짱구가 너무 달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추천.
짱구 과자가 다 좋은데 코팅된 겉면만 싫은 사람에게 추천.
약과 느낌이 나냐고 묻는다면 계피향 달달한 맛에서 약간 약과의 정체성을 느꼈다고 하겠다.
근데 왜 요즘 약과는 계피향도 생강향도 안나냐.

결론, 짱구보다 덜 달고 더 고소한 맛 더 계피향.





끝.

홈플러스 시그니처 오색송편.

원재료명, 영양정보.

홈플러스 시그니처 오색송편.

국내산 쌀가루로만 만들었다는 오색송편.
실온 해동으로 찌지 않고 먹을 수 있음.

흰색, 보라색(흑미), 녹색(쑥), 분홍색(백년초), 노란색(단호박)으로 모두 5가지 색깔.
색이 진하고 뚜렷해서 아주 예쁨.
먹어보니 피가 쫀득하고 소가 가득 들어있어서 아주 좋았음.
콩이나 앙금 들어간 송편 걸릴까 봐 두근거리며 먹을 필요 없이 모두 깨설탕이 들어있음.
게다가 모두 소가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어떤 건 소가 적다고 불평할 일이 없었음.
기대 안 했는데 맛있게 먹음.

결론, 웬만한 떡집보다 나은 송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