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파리바게뜨 레몬크림크라상.

영양정보
총 내용량: 115g · 총 내용량당 칼로리(kcal): 445

총 내용량당 - 나트륨(mg): 270 · 당류(g): 16 · 포화지방(g): 20 · 단백질(g): 5

알레르기 정보
밀,대두,우유,계란

파리바게뜨 레몬크림크라상 3,900원.

커다란 크로아상 보고 오와 해서 들어간 건데 정작 사 먹은 건 레몬크림크라상.
저건 그냥 크기만 한 거니까.
레몬크림이 더 궁금한잖냐ㅡ

크로아상 크기도 작지 않고 크림도 넉넉하게 들었음.
위에 풀 장식은 플라스틱이니까 먹지 말자.
크루아상에 생크림 짜 넣고 레몬커스터드크림 한 줄 짜 놓은 건데 맛있음.
개인적으론 좀 더 레몬 향이 진하고 더 새콤했으면 좋겠지만 그럼 호불호가 더 갈리겠지.
아무래도 크림이 들어서 안쪽이 눅눅하지만 겉은 그런대로 크런치함이 살아있음.
달달하고 살짝 새콤한 향에 버터리한 빵 조합이 살찌는 맛인데 안 맛있을 수가 없다.

결론, 향긋한 레몬향이 느끼함도 잡아줌.




끝.

이마트 노브랜드 참깨쿠키.

원재료명.

영양정보.

개별포장 29개.

이마트 노브랜드 참깨쿠키.

고소미 과자 좋아하는데 참깨쿠키라길래 먹어봄.
커다란 봉지 안에 하나씩 개별포장 되어 있어 나눠 먹기 좋음. 세어보니 29개 들었더라.

이미지 사진과 아주 비슷한 과자가 나옴.
탁구공보다 좀 작은 크기.
어른 엄지손가락 두 개 정도 크기.
마가렛트 뭉쳐놓은 크기.

쿠키라길래 좀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아니네.
반으로 쪼개려다가 완전 바스러짐.
모래알처럼 부서짐.
먹어보니 내 입안에 있는 수분을 다 흡수하는 느낌.
깨가 붙어있어서 고소할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더 고소하고, 단맛이 아니라 짜다!

쿠키=부드럽다, 달다 라는 공식을 파괴하는 과자였음.
내가 이렇게 틀에 갇힌 사람이라니.
가 아니고 쿠키는 케이크애서 유래된 건데 이렇게 버서석하고 짭짤한 맛이 말이 되는 건가.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
5일 방치돼서 메마른 상투과자 먹는 기분인데 고소한 맛과 적당히 짭짤한 맛이 은근히 먹을만함.

잘라먹으려니 과자가 우수수 부서지고, 한 입에 먹자니 조금 크고 너무 건조해서 목이 막힘.
차와 곁들이는 간단한 다과가 아니라 먹다가 목말힐까봐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게 하는 게 문제.

달달하고 부드러운 쿠키를 원한다면 이건 아님.
고소미 같은 맛을 좋아하면 피하시고 참깨스틱 같은 맛을 좋아하면 시도해 보길.

결론, 부셔서 팟타이에 뿌려먹고 싶은 맛.





끝.

수플린 사과 오마카세 취향 찾기 세트.

왼쪽부터 홍로, 감홍, 아리수, 시나노골드.

왼쪽부터 홍로, 감홍, 아리수, 시나노골드.

순서대로 놓고 다 먹어보기.

수플린에서 판매하는 사과오마카세.

사과 좋아하는데 종자 별로 맛 차이를 느껴보고 싶어서 구매해 봄.
수플린 자체 스토어에선 안 팔고 다른 쇼핑사이트에서만 팔더라.

홍로는 달콤달콤새콤.
감홍은 부드러운 달콤. 꿀 냄새가 남.
아리수는 사과하면 떠오르는 딱 표준 맛. 달콤새콤한 맛 둘 다 강함.
시나노골드는 오렌지 같은 만다린계 향이 나는 새콤달콤. 맛보다 향이 아주 좋음.

이 네 가지를 기준으로 내 취향은 시나노골드가 1등.
같은 종자라도 키운 과수원마다 맛이 달라서 이게 제일 맛있다 할 순 없지만 종자별로 맛이 다른 걸 체험하는 재미가 있음.

작년에 컬리에서 딸기 취향 찾기로 종자별로 판매했어서 재밌었는데 다른 과일들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결론, 나는 시사노 타입이네.




끝.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원재료명.

영양정보. 1개 약 70.4kcal.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어른 엄지손가락 2개 정도 되는 크기의 작은 단백질바.
한 입에 넣자니 부담스럽고 잘라먹자니 남은 반 쪽이 옹졸해 보이는 애매한 크기.

대부분 땅콩. 거기에 아몬드랑 렌틸콩 조각.
닭가슴살 분말도 들어가더라.
혹시나 비건 제품인 줄 알았다면 충격적인 재료.

단백질바 먹을 때마다 으그적 으그적 씹히는 해감 안된 조개 마냥 기분 나쁜 식감이 여기도 있음.
분리대두단백이 그건가 봐.
밥 먹다 쌀 겨 씹는 기분.
콩국수 먹다 콩껍질 이에 걸리는 기분.
그거 빼면 괜찮음.

봉지를 뜯으면 굉장히 고소한 냄새가 폴폴.
초코 맛도 최대한 괜찮은 맛을 구현함.
아주 고소하고 적당히 달달한 게 에너지 업 되는 기분이 들게 함.
당류는 좀 높은데 초코 묻었으니 어떨 수 없음.

결론,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가성비 단백질바.





끝.

이마트 피코크 퐁당쇼콜라.

원재료명, 영양정보.

박스 안에 2개씩 비닐포장된 게 2 봉지여서 총 4개 들었음.

냉동상태.

전자레인지 돌돌돌.

이마트 피코크 퐁당쇼콜라.

해동 없이 냉동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먹을 수 있는 편한 퐁당쇼콜라.
과연 전자레인지로 퐁당쇼콜라가 제대로 나올까 궁금하면서 돈 버린 거 아닌가 걱정도 됐지만 영 아니다 싶으면 그냥 초코빵으로 먹지 싶어 도전.

전자레인지에 해동 없이 40초 돌림.
오. 말랑말랑.
반 갈라보자. 초코가 주욱 흐를까?
주욱 흐르지는 않음. 10초 더 돌림.
오. 초코가 나온다.

제대로 오븐에 구워낸 것만큼은 당연히 아니지만 전자레인지에 데워 낸 것 치고는 초코소스가 꽤 그럴싸하다.
빵은 좀 찐득 거려서 약간 증편떡 식감.
포슬포슬 부드러운 식감을 원해서 좀 아쉬웠지만 먹을만한 수준.
또 사 먹을 거냐고 하면 모르겠지만 퐁당쇼콜라가 정말정말 먹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한 번쯤은 더?

결론, 초코소스가 좀 부족.



끝.

매일우유 바리스타룰스 설탕무첨가 라떼.

원재료명, 영양정보.

고카페인함량. 150mg.

매일우유 바리스타룰스 무설탕 라떼.

편의점 컵커피 중에서 바리스타룰스 좋아하는데 무설탕이 나왔다고 엄청 광고하길래 먹어봄.

새로 나온 건 컵 색이 베이지 색에 주황색, 보라색인데 주황색은 무설탕, 보라색은 락토프리우유.

나는 주황색 무설탕 라떼를 먹어봄.
기본 라떼랑 비교하니까 당류가 정말 적긴 하더라.
거의 1/7 수준.

뚜껑을 열어보니 겉보기엔 보통 라떼랑 차이가 없음.
먹어보니 덜 달고 약간 물탄 듯한 식감.
완전 단맛이 없는 건 아니고 저 멀리 단맛이 나기는 함.
진하고 무거운 라떼를 원한다면 아쉬운 맛이겠지만 우유보다는 가벼운 식감의 오트라떼나 아몬드유를 먹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질감일 듯.
카페라떼보다 카페오레를 즐기는 사람은 좋아할 듯.

대체당을 사용해서 당류는 줄이고 맛은 최대한 오리지날 느낌을 내는 점이 장점.

결론, 약간 가벼운 질감의 저당 카페라떼.




끝.

노브랜드 단백질바 초코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노브랜드 단백질바 초코.

저번에 커피맛이 괜찮길래 초코맛도 먹어봤다.
한 박스에 4개 들었고, 한 개 크기는 일반적인 에너지바 크기.
네모반듯.
초코가 좀 묻어나지만 괜찮은 수준.
준초콜릿이라 진한 초코 맛은 아니지만 그냥 초코바 생각하면 먹을만함.
당류도 시중 제품 중엔 적은 수준.
양도 40g이라 난리 치는 배고픔을 가라앉힐 만 함.

그런데 식감이 별로.
뭔가 찌그덕 찌그덕 씹히는데 기분 나쁨.
아그작 씹히는 경쾌한 견과 느낌이 아니라  해감 안된 조개에서 나온 모래 씹는 느낌.
엑.

결론, 식감 좀 어떻게 해줘.





끝.

문경 뉴욕제과 찹쌀떡.

아침 일찍 가는 거 아니면 예약 필수다.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가니 이미 품절.
다행히 예약 취소 된 거 하나 있다고 해서 운 좋게 한 박스 구입했다. 고맙습니다.

얇은 종이박스 안에 옹종종 들어있는 탐스런 찹쌀떡.

문경 뉴욕제과 찹쌀떡 1박스 10개 7,000원.

얇은 종이 박스 안에 찹쌀떡 10개.
과대 포장 없이 간소한 게 좋다.
종이 박스가 얇아서 조심히 들어보면 묵직한 찹쌀떡 무게가 느껴진다.
찹쌀떡 한 개 크기는 손가락 4개 너비 정도.
묵직하다.

떡이 쫄깃한데 질척 거리지 않고 잘 끊기는데 말라서 뚝 뚝 끊기는 게 아니라 쫀득한데 질질 늘어지지 않는 식감. 진짜 절묘하다.

팥은 단팥인데 알맹이가 조금 남아있는 스타일.
달달한데 안 달아.
먹으면 적당하 달달한데 시판 찹쌀떡이랑 비교하면 탁 치는 단맛이 아닌 뭉근한 단맛.

떡은 너무 질척거리지 않고, 쫄깃하면서 이에 늘어 붙지 않고, 팥은 달달한데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단 맛. 단팥이 너무 무르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단팥.
진짜 아슬아슬 줄타기 잘하는 찹쌀떡이다.

결론, 동네 있으면 정기 구매 할 듯.




끝.

던킨 브라운치즈 팝콘.

원재료명.

영양정보.

던킨 브라운치즈팝콘.

던킨 팝콘 시리즈 마지막.
이름만 보고 이거 어쩌면 내 입맛? 하면서 사 왔다.

근데 실망.
네 가지 치즈가 들어갔다며?
후추가 콕콕 박혀있다며?
브라운치즈 0.009% 라니. 이거 내가 느끼겠냐고.
색깔은 갈색인데 맛은 브라운치즈 아니고 부드러운 흑설탕맛 또는 카라멜 향 빠진 카라멜 맛.

짭짤한 팝콘일 줄 알았는데 달고 달고 달다.
내가 치즈 팝콘을 산 건지 카라멜 팝콘을 산 건지.
과자 봉지 안보여주고 먹어보고 무슨 맛인지 맞춰보라고 해봐라. 치즈맛이라고 누가 하나.
이름을 바꾸던지 치즈를 더 넣던지.

결론, 브라운치즈는 어디에?






끝.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원재료명.

영양정보.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망고.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괜찮은데 파르페가 있길래 먹어봄.
이름은 파르페 초코라고 되어 있지만 바닐라 초코 반반 아이스크림에 용기 아래쪽에는 망고샤베트가 들어있다.
아이스크림 맛은 그냥 그렇다.
바닐라도 초코도 원물 맛이 별로 진하지 않다.
초코 시럽이 아이스크림 골짜기마다 있어서 초코 시럽맛이 더 많이 난다.
아이스크림 아래쪽에 깔린 망고샤베트가 더 괜찮다.
시원 달달 깔끔한 맛.
뒷맛이 정리되는 기분.
더블비얀코의 샤베트와 견줄만하다.

결론, 이름을 초코 망고 파르페로 바꿔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