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CU 라라스윗 저당 초코크림 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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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라라스윗 저당 초코크림 소금빵 3,900원.

편의점 가서 달달한 거 먹을 거 뭐 없나 보다가 발견.
라라스윗은 저당 아이스크림을 주력으로 하더니 빵도 내놨네.

봉지를 여니 종이 트레이 안에 어른 손만 한 까만 빵이 나옴.
빵 표면엔 갈색 카스테라 가루가 촘촘히 붙어 있음.
반 갈라보니 빵 가운데 코코아색 크림이 가득 들어 있고 빵은 아주 조금 크로아상 같은 결이 보임.

먹어보니 달달한데 짜다.
크림은 생각보다 양이 많고 시원한 코코아를 마시는 기분이 드는 맛.
근데 빵이 되게 짜다.
소금'빵'이 아니라 "소금"빵이다.
꼬다리는 크림 양이 적어서 더 짜다.

소금빵에 크림이라 단짠단짠 할 줄 알았는데 조금 다네 하다가 악 짜! 하게 되는 강렬한 짠맛.

먹다 보면 역시나 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데 가루 찍어먹어 보고 놀랐잖아.
가루도 짜. 까만 카스테라 소금가루였어.
크림 양도 많고 적당히 달달한데 빵이 왜...

결론, 짠맛을 줄이면 더 먹겠어.




끝.

마이쮸 캔털루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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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쮸 캔털루프 멜론.

맛있다길래 먹어봄.
메로나 맛.
안 시원한 메로나 맛.
쫄깃한 메로나.

결론, 메로나 좋아하면 추천.





끝.

홈플러스 투다리 김치오뎅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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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2, 우동면1, 양념장1, 꼬치오뎅1.

물에 김치 넣고 끓이기.

홈플러스 간편식 투다리 김치오뎅전골.

투다리 인기메뉴가 냉동으로 판매 중이던데 평이 나쁘지 않아서 먹어봄.

양념장, 우동면, 꼬치오뎅, 김치가 들어있는데 김치는 왜 두 봉지에 나눠져 있는지 모르겠다. 다른 건 다 한 봉지에 들어있어서 나눠 먹지도 못하는데.

조리 방법은 쉬움.
김치랑 물 같이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냉동상태인 그대로 어묵이랑 우동면 넣으면 끝.
해동을 안하도 되는 게 편함.

맛은 예상 가능한 그 맛.
김칫국에 어묵 넣은 맛.
엄청난 맛도 아니고,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니어서 딱히 추천은 못하겠다.
그냥 내가 재료 준비할 거 없이 끓이기만 하면 된다는 것 밖에 장점이 없네.

그래도 시원 깔끔한 김칫국 맛이 나쁘지 않고, 우동면이 쫄깃쫄깃해서 집이 아니라 매장이라면 추가하고 싶더라.
양이 많지 않아서 식사로 둘이 먹기엔 부족함.
다른 음식에 곁들임으로는 괜춘.
근데 가격이 비싸서 또 먹을 생각은 없음.

결론, 너무너무 어묵탕이 먹고 싶은데 이것밖에 없다면 먹겠네.






끝.

태국과자 코코넛크리스피롤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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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크리스피롤 오리지널.

마트 갔다가 맛있어 보이는 과자가 있어서 구매.
밀가루와 버터로 만드는 에그롤 같이 생겼는데 코코넛밀크로 만든 바삭한 과자.
원재료가 간단하니 좋음.

봉지는 지퍼백으로 되어 있음.
안에는 어른 새끼손가락 길이정도인가, 새우깡 정도 되는 길이의 과자가 소복리 담겨 있음.
롤리폴리 과자 1/3길이 정도.

베이지색 누리끼리한 과자에 깨가 콕콕 박혀있음.
단면을 조나 아주 얇은 과자가 돌돌 말린 모양인 게 보임.

먹어보니 아주 얇은 결이 바사사삭 부서지는 식감이 아주 좋고 고소한 맛에 비강에는 코코넛 향이 가득해서 기분이 좋음.
고소한 맛 뒤로 은근히 올라오는 단맛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맛있네 하게 됨.

무엇보다 초콜릿을 입히지도 않았고, 다른 맛을 덧입히지도 않아서 뒷맛이 깔끔함.
에그롤은 느끼할 때가 있고, 롤리폴리나 다른 웨이퍼스틱 같은 과자들도 과자 빈 공간에 초콜릿이다 딸기다 뭐다 크림을 채워 넣어서 너무 달고 과할 때가 있는데 이건 그런 게 없어서 깔끔해서 좋다.
근데 부스러기폭탄은 어쩌지.

결론, 코코넛향과 바삭 고소함으로 승부하는 과자.






끝.

인절미 캬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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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캬라멜 1,000원.

다이소 갔는데 카라멜이 종류별로 쭈욱 있길래 눈이 갔다.
오리지널, 커피, 인절미 3가지 맛.
기본이랑 커피 맛은 오리온이었나 롯데였나 하여튼 어디서 나온 거 먹어봤는데 인절미는 안 먹어 본 거니까 하나 사봤다.

생긴 건 기본이랑 같음.
색깔이 좀 더 진해보이는 것 같기도.
먹어보니 처음 입에 딱 넣었을 땐 인절미 맛이 잘 안 느껴지는데 캬라멜이 녹으면서 점점 콩가루 냄새가 올라온다.
콩가루 한 입에 와악 털어 넣으면 입안이 뜨거워지는 기분 아는지 모르겠는데 딱 그런 맛이 난다.
인절미 맛이 아니고 볶은 콩가루 맛.
음...인절미도 찰떡에 콩가루 맛이긴 하지.
다 먹고 나면 콩가루 향이랑 캬라멜 달달한 맛이 입에 남음.

결론, 아주 달달한 콩가루 좋아하면 추천.




끝.

농심 빵부장 마늘빵 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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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빵부장 마늘빵 스낵.

빵부장 과자가 마늘빵 맛을 출시했다.
얼마나 맛있나 먹어보자.

봉지를 여니 엄청난 마늘 소스 냄새.
마늘빵 생산공장에 있는 기분.
모양은 미니바게트로 만든 마늘빵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낸 것 같이 생김.

먹어보니 식감이 가볍고, 과자 표면 소스 코팅이 이에 살짝 붙음.
마늘빵 맛은 단맛에 치우친 마늘빵 맛.
기존 마늘빵이 와그작 씹힌다면 이건 바샤샥 씹힘.
짠맛보단 단맛이 많이 나고 마늘 향이 엄청 나서 먹고 나면 내 날숨에 내가 놀랠 지경.
이가 약한데 마늘빵 과자가 먹고 싶다면 추천.
중요한 자리가 있다면 절대 먹지 마시오.

결론, 먹고 나서 이렇게 입냄새 나는 과자가 있을까.





끝.

해태 샌드에이스 밤라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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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샌드에이스 밤라떼맛.

이번에 새로 나온 에이스샌드.
박스는 그냥 그런데 과자 포장지는 귀엽네.

과자는 한 봉지 안에 두 개 들었다.
까만 과자는 커피 향이 솔솔 난다.
반 가르면 노란 밤크림이 보인다.
크림만 먹어보니 밤맛이 연하게 나는 밤우유맛이다.

과자는 에이스답게 기름지고 바삭하다.
커피 향이 꽤 나는데 밤크림맛이랑 잘 어울린다.
둘 다 구수한 향이라 그런가.
구수 달달한 맛이 아주 진한 누룽지사탕이 연상되기도 한다.
커피 쓴 맛이 빠진 믹스커피 느낌도 아주 살짝 난다.
밤크림을 기본맛 에이스가 아니라 커피맛이랑 결합시킨 게 아주 맛있다.
꽤 단데 커피 향이 단맛을 적게 느끼게 해서 많이 먹게 하는 단점(?)이 있다.
맛있다는 소리.

결론, 커피향이 밤크림이랑 잘 어울려.




끝.

요맘때 허니플레인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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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맘때 허니플레인 아이스크림.

요맘때에 과일 없이 꿀만 들어간 아이스크림.
열어보면 하얀 아이스크림만 보인다.
먹다 보면 금색 꿀이 동그랗게 뿌려진 게 조금씩 나온다.

상큼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사양 벌꿀 특유의 코를 찌르는 싸한 향이 잘 어울린다.
이건 마치 요거트에 꿀 뿌려 먹는 맛.
요아정보다 낫다.
욕심부리면 여기에 이것저것 넣고 올려 먹어도 좋지만 이대로가 딱 좋다.
더럽혀지지 않은 깔끔한 맛.

결론, 깔끔하게 달콤한 요거트아이스크림.





끝.

롯데 식사이론 대파고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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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상태.

롯데 식사이론 대파고기만두.

식사이론 광고는 너무 별로지만 새로운 만두니까 한 번 먹어봄.

클로렐라 반죽으로 피를 만들어 연둣빛을 띄어서 보기에 예쁨.
크기는 비비고 정도.
350g 한 봉지에 만두 10개 들었음.
모양은 교자 모양.
구워 먹거나 쪄먹으라지만 난 삶아 먹음.

파 향이 많이 나고 돼지고기가 알알이 혀에 느껴지는데 마치 라면 스프에 있는 콩고기처럼 동글동글하게 느껴짐.
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충분.
먹다 보면 파 향에 이어 후추 맛도 꽤 느껴짐.
맛있긴 한데 굳이 이걸 먹어야 한다고는 못하겠다.
만두 맛있는 게 많으니까.

결론, 예쁜 색깔 만두를 원한다면.




끝.

라면스낵 짜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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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스낵 짜장맛.

다이소 갔다가 짜장맛은 처음 봐서 구매.
단짠단짠 맛있겠지.
쫄병스낵 맛이 나려나 기대했는데...
짜장맛 어디 갔나요?
실수로 시즈닝 안 뿌린 거 아닌가요?

봉지 열었을 때 아무 냄새가 안 나서 코 박고 아무리 숨을 들이쉬어도 짜장냄새가 안 나더라.
색깔도 희여멀건.

그냥 튀긴 밀가루에 소금간 살짝 한 맛.
이게 뭐야.

결론, 짜장 시즈닝은 별도 구매인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