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풀무원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

원재료명.

영양정보.

개별포장 3개입.

풀무원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

풀무원에서 크림치즈 바른 냉동베이글이 나왔길래 먹어봤다.
대파랑 바질토마토 두 가지 출시.

냉동코너에 있다.
한 봉지 안에 개별 포장된 베이글 3 봉지가 들어있다.
접시에 옮겨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베이글 크기나 크림치즈 양은 딱 적당하다.
저당이라더니 개당 당이 6g 밖에 안된다.
순두부로 소스 만들었더라.

데우니 바질 냄새가 솔솔 난다.
빵은 적당리 쫄깃하고 크림치즈도 간신히 모자라는 양은 아닌데 간이 안 맞다.
크림치즈의 새큼한 맛과 바질의 향긋한 짠맛이 없다.
토마토맛은 거의 나지도 않는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바질토마토의 정체성이 없다.
색깔만 보면 그럴싸한데.

이것만 먹기에는 좀 성이 안 차고 소금 살짝 뿌리고 당근라페나 샐러드 좀 곁들여야 맛도 양도 만족하게 된다.
냉장고에 쟁여 놨다가 아쉬울 때 먹기엔 나쁘지 않다.
크림치즈까지 발린 베이글이 개 당 3천 원이 안 되는 거니까.

결론, 비상용 베이글이 필요하다면.




끝.

냉동김밥 바바김밥 참치마요김밥 매콤제육김밥.

바바김밥 참치마요김밥.

원재료명.

영양정보.

9알.

한 알 크기가 크지는 않다.
맛은 무난한 참치마요맛.



바바김밥 매콤제육김밥.

원재료명.

영양정보.

9알.

깻잎향이 나는 매콤한 제육.
이것도 알이 크지는 않다.

올곧에서 만든 냉동김밥.
전자렌지 3분 돌리고 휴지 후에 먹으라고.
뜯어보고 알이 크지 않아 조금 실망했다.
먹어보니 꽤 괜찮았다.
내용물이 많지는 않지만 이름에 딱 맞는 맛을 내고 있었다.
참치마요는 마요네즈와 참치가 적절히 비빔이 되어 있었고 제육은 깻잎향이 살짝 나서 좋았고 먹을수록 은근히 매운맛이 입에 쌓였다.

양이 많지는 않고 가격도 싸진 않지만 냉동으로 보관하였다가 긴급 상황에 먹기 좋은 제품이었다.
굳이 찾아 먹긴 그렇지만.

결론, 이제 냉동실에 김밥 하나쯤은 있잖아요(?)




끝.

노브랜드x슈퍼말차 말차 에스프레소 라떼.

원재료명.

노브랜드x슈퍼말차 말차에스프레소라떼.

노브랜드와 슈퍼말차 콜라보 제품 중 제일 궁금했던 거.
슈퍼말차답게 초록초록한 패키지.
뚜껑을 열어보니 보통 믹스커피 색깔.
먹어보니 맛은 확 다르다.

말차맛이 아주 진해서 쌉싸롬하고 단맛은 적다.
말차분말이 많이 들었구나 싶은 게 한 모금 머금으면 액체 사이에서 뭔가 파우더리 한 미세한 입자가 느껴진다.
이건 마치 스벅 말차라떼 파우더 4번 추가한 느낌.

첫 입에 쓴맛이 먼저 딱 느껴지기 때문에 깜짝 놀랄 수 있다.
그리고 뒤이어 부드럽게 우유맛이 느껴지고 뒤에 커피 향이 살짝.
그리고 입안에 텁텁함이 남는다.
그래도 묘하게 쓴맛 안에 단맛이 느껴지고 계속 마시고 싶어진다.
시중에 말차음료나 카페라떼나 대부분 달아서 별론데 이건 단맛이 적게 느껴져서 좋다.
그래서 쓴맛 혐오자는 절대 먹지 말기.

결론, 말차맛 한 방 크게 느끼고 싶다면.




끝.

청우 크랜베리 버터쿠키.

원재료명.

영양정보.

10 봉지.

청우 크랜베리 버터쿠키.

동네마트에서 행사로 천원이길래 먹어봤다.
겉으로 봤을 때 크랜베리가 별로 안 보이고 세계과자점에서 사 먹어 봄직한 과자같이 생겼는데 잘라보니 크랜베리가 많이 박혀있다.

저렴이 버터쿠키 맛인데 크랜베리가 많아서 상큼한 맛과 짤깃한 식감 추가.
그리고 짜다.
먹을수록 짠맛이 쌓임.
크랜베리가 달아서 과자에 소금 좀 많이 넣었나.

결론, 믿먹 청우 과자




끝.

삼립 크림치즈 누네띠네 베리스윗.

원재료명.

영양정보.

누네띠네 크림치즈 베리스윗.

보기에 윗면은 초코맛이랑 별차이 없는데 옆을 보니 약간 붉그스름하다.
잘라보니 핫핑크네.

먹어보니 윗면이 아주 찐득거려서 이에 붙는다.
크림치즈맛은 잘 모르겠고 연하게 딸기향이 난다.
아주 약간 새콤한 맛.
초코맛보다는 낫다.

결론, 보기만큼 베리맛이 나지는 않음.




끝.

삼립 누네띠네 딥초코.

원재료명.

영양정보.

10개.

누네띠네 딥초코.

초코맛 나왔다는 말만 듣고 실물을 못 보다가 발견해서 먹어봤다.
하나씩 길쭉하게 포장되어 있는데 후렌치 파이가 생각난다.
뜯어보니 딥초코라는데 까맣지 않고 짙은 베이지색이다.
연하게 코코아분말 냄새가 난다.

먹어보니 윗면이 바작찐득하고 아래 퍼프는 부스스 부서진다.
원래 먹던 오리지날보다 약간 더 이에 붙는 느낌.
근데 초코맛이 너~~무 연하다.
딥초코라며.
물에 탄 연한 코코아맛밖에 안 난다.
내가 생각하는 deep한 정도가 삼립이랑 다른가 봄.

결론, 색도 맛도 연하다.





끝.

홈플러스 심플러스 가리비 치즈구이맛 새우칩.

원재료명.

영양정보.

홈플러스 가리비치즈구이맛 새우칩 1,000원.

새우칩에서 가리비치즈구이맛이라니 먹어보자.
겉보기엔 보통 사우칩이랑 다를 게 없다.
빨간 점점점 가루가 묻은 거 말고는.

먹어보니 어디서 가리비 맛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더 짭짤하기만 할 뿐.
바삭하고 간간해서 계속 땡기는 맛은 좋은데 가리비도 치즈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론, 그냥 짭짤한 새우칩 맛.




끝.

스타벅스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 5,900원.

부산 빵맛집 초량온당과 콜라보로 내놓은 미니 맘모스빵.
맘모스빵이 미니라니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기분.

완두앙금빵과 단팥앙금 빵 사이에 크림치즈가 두껍게 샌드 되어 있고 딸기잼도 드문드문 발라져 있다. 중간중간 정육면체 고구마가 끼워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기다 빵 표면은 두꺼운 소보로인데 이게 맛있음의 중요한 역할인 거 같다.

고구마 큐브 자체는 그냥 고구마구나 싶고(세상엔 맛있는 고구마가 많다),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산딸기의 새큼달콤함이 잘 잡아준다.
여기까지 구성은 다른 맘모스빵이랑도 비슷하다.
다른 점은 빵이 단순 소보로앙금빵이 아니라 아주 두꺼운소보로앙금빵이라는 거.

소보로 두께가 빵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자를 때 포크에 느껴지는 밀도감이 엄청나다.
과장 좀 보태서 버터바가 아닐까 싶은 기분.
비싼가 싶었는데 먹어보고 또 먹어야겠다 싶었다.
그럼 직접 가서 사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는 거야.

결론, 부산까지 안 가도 느끼는 초량온당의 맛.




끝.

롯데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

원재료명, 영양정보.

롯데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

설탕 0이라고 제로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내는 롯데.
젤리도 먹어보자.

유자인지 귤인지 새큼한 냄새가 난다.
먹어보니 유자차 맛이다.
쫄깃하진 않고 탱글 하다.
적당히 달콤하다.
설탕이 걱정되지만 젤리를 먹고 싶다면 먹을만하다.
먹고 난 뒤 설탕 단맛이 입안애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예민한 사람은 끝맛이 씁쓰름하게 느껴진다고.
난 더 새콤했으면 좋겠다.

말티톨이 91.8% 다.
배탈을 조심하자.

결론, 예민한 장은 하루 한 알만 먹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