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CU 연세우유 레드벨벳생크림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CU 연세우유 레드벨벳생크림빵.

크림치즈 좋아하니까 먹어봐야지.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 함.
레드벨벳 이름답게 빨간 빵.
안에는 크림치즈가 섞인 생크림이 들어있고 바닥엔 노리끼리한 크림치즈가 깔려있다.

먹어보니 빵은 여전히 퍼석하고 크림은 부드럽고 달달하다.
봉지에는 꾸덕한 크림치즈생크림이라고 쓰여있는데 전혀 안꾸덕하고 부드럽기만 하다.
그리고 아주 연하게 크림치즈 맛이 난다.
바닥에 깔린 크림치즈를 먹어야 비로소 크림치즈가 제대로 느껴진다.
살짝 새콤한 크림치즈 맛이 달기만 한 크림 맛을 조금 덜 물리게 해 주는데 양이 적어서 아쉽다.

결론, 크림치즈 좀 많이 넣어주지.





끝.

백년화편 매장 방문.
원래 있던 자리는 아예 생산공장이 골목 안쪽에 더 넓게 매장을 냈더라.

매장에서는 낱게로 구매 가능.

백년화편 밥알흑임자 찹쌀떡.
32개 들어있는 박스.

원재료명.

모싯잎 찹쌀떡 안에 흑임자가 들어간 콩앙금이 가득 들어있다.
떡이 은은하게 달아서 맛있다.
흑임자 맛도 진해서 아주 고소하다.
한 덩어리가 65g 정도라 간식으로 딱 좋다.



백년화편 밥알찹쌀떡.
12개짜리 박스.

원재료명.

백년화편의 대표상품 밥알찹쌀떡.
떡 반죽은 밥울 지어 만둘고 쑥이 들어갔다.
쑥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색도 진하고 맛도 아주 진하다.
봉지를 열면 쑥향이 엄청나다.
통팥 앙금과 호두가 들어간 소가 은은하게 달고 고소하다.


백년화편 찹쌀떡은 떡을 만들때 밥을 지어 떡을 만들어서 밥알이 보이고 씹으면 식감도 좋다.
떡이 강하게 달지 않고 은은하게 달아서 단걸 싫어하는 사람이나 어른들이 좋아할만하다.
패키지가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으로 잘 나간다.
난 나한테 선물했지.

밥알찹쌀떡은 쑥떡 안에 통팥, 호두(미국산)가 들어간다. 오독오독 씹리는 식감이 좋다.

밥알흑임자찹쌀떡은 모싯잎떡 안에 흑임자앙금(중국산)이 들어간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중국산이 절대 싫다면 흑임자맛은 못먹네.

무조건 국내산 재료만 고집하거나 앙금 들어간 걸 싫어한다면 옛날밥알쑥떡 추천.

원재료명.

보기에도 쑥 덩어리 같은데 먹으면 비강에 쑥향이 가득하다.
어찌나 쑥향이 진한지 쓰게 느껴질 정도.
꼭꼭 씹어 먹으면 달달함이 올라온다.
아주 찰지니까 꼭꼭 씹어야 한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콩가루를 따로 준다.
콩가루에 뒹굴려 먹으면 그게 또 맛있다.


카카오 친구추가해서 가입하고 사면 쿠폰이 나오니 꼭 친구추가 하길. 배송비는 빠지니까.

결론, 맛있으니까 냉동고에 쟁이자.



끝.

메가커피 와앙메리칸 뽀득핫도그, 버터버터마늘 크로크무슈.

메가커피 와앙메리칸 뽀득핫도그 3,600원.
버터버터마늘 크로크무슈 3,900원.

빽다방 핫도그랑 비슷한 메뉴가 나와서 먹어봤다. 하나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크로크무슈 추가.

먼저 핫도그.
아는 맛. 핫도그 빵에 피클 머스타드 케찹.
소세지가 아주 땡글땡글하고 짭짤하다.
포크도 잘 안 들어갈 정도로 땡글거리는 소시지.
간도 센데 피클까지 있으니 빵 없아 먹으면 좀 짜게 느껴진다.

크로크무슈는 접시에 내어 주는데 빵 테두라가 너무 질기고 딱딱하다.
어찌나 질긴지 오징어인 줄.
냉동된 걸 데워주는 건데 레시피를 바꾸든 빵 테두리까지 소스를 잘 발라주든 해야 할 듯.
그리고 중요한 맛.
버터버터마늘이라더니 마늘마늘마늘마늘....버터를 넣었나? 이런 맛.
마늘 맛이 강해서 다른 맛은 안 느껴질 정도.
게다가 아주 달다.
가운데는 소스에 절여졌고 테두리는 말라비틀어졌고. 총체적 난국.
마늘 긁어내서 마늘바게뜨 만들어도 되겠더라.
메가커피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빵류는 빽다방이 더 나은거 같다.

결론, 핫도그는 먹을만하다.





끝.

이탈리아 과자 초콜릿 웨이퍼.

원재료명, 영양정보.

이탈리아 수입과자 초콜릿 웨이퍼.

레몬맛이랑 같이 샀다. 초코는 웬만하면 먹을만하니까.
크기는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정사각형.
얇은 과자 4겹 사이사이에 초코크림.

웨하스니까 당연히(?) 가루가 우수수 떨어짐.
초코맛은 다크초콜릿 아니고 헤이즐넛맛.
그래서 페레로로쉐 안쪽만 먹는 기분.
맛있다는 소리.
패레로로쉐 안에 과자와 크림은 좋은데 헤이즐넛 통으로 먹는 건 싫어한다면 이개 참 좋겠다.
아주 달고 진한 초코 맛.

결론, 페레로로쉐 좋아하면 추천.





끝.

이탈리아 과자 레몬웨이퍼.

원재료명, 영양정보.

이탈리아 과자 레몬웨하스

웨하스도 좋아하고 레몬도 좋아하는데 둘을 합쳤으니 안 먹어볼 수 없다.
크기는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정사각형.
얇은 웨이퍼 4겹 사이사이에 얇게 발린 레몬크림.
레몬 향이 꽤 진하고 크림에서 레모나 맛이 난다.
크림에서 아주 미세한 분말이 느껴지는데 아마 레몬분말?
크림이 들은 과자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다.
단맛도 적당.
웨하스니까 당연히 과자가루는 엄청 떨어짐.

결론, 레몬맛이 상큼해서 크림이 안 느끼해.




끝.

삼립호빵 흑초강정.

식초 2.09%

원재료명.

영양정보.

삼립호빵 흑초강정 쉐프 에디션 정지선 쉐프.

삼립호빵에서 쉐프에디션이라고 고추잡채랑 흑초강정 두 가지 맛을 내놨는데 흑초강정이 더 끌려서 이거 먹어봄.

3개밖에 안 들었네.
겉모습은 평범.
반 갈라보니 잘 쫄아든 갈비찜 같은 고기가 나옴.
냄새를 맡아보니 새큼한 향이 살짝 남.
먹어보니 고기 덩어리가 생각보다 큼지막하고(기대를 안 하긴 했음) 적당히 짭짤한 게 맛있다.
흑초는 새큼한 향이 살짝 도는 정도인데 감칠맛을 더해줘서 좋았다. 사람에 따라서는 더 새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음.
고기만 먹으니 밥이 생각나는 짭짤함.
이건 마치 장조림에 살짝 식초 흘린 맛.
식초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커버하네.

강정이라는 단어에서 닭강정 같은 바삭함을 기대했다면 실망했겠지만 흑초라는 단어에 집중했다면 만족할 맛.

결론, 쉐프님 이름 걸고 나온 맛 맞네.





끝.

해태 버터링 딥 티라미수 쿠키.

원재료명, 영양정보.

해태 버터링 딥 티라미수 쿠키.

빨간색 레드벨벳 맛에 이은 초록색 티라미수 맛.
봉지를 여니 커피 냄새가 싸악 난다.
진한 커피 향에 달달한 향까지 더해져서 믹스커피나 아이스크림라떼가 연상된다.

까만 버터링 바닥면에 크림치즈 코팅.
먹어보니 아주 달달하고 커피향이 나면서 끝에는 버터맛과 크림맛이 느끼하게 남는다.
먹으면서 뭔가 아주 익숙한 맛인데 좀 다른데 뭔가 아는 맛인데 하다가 딱 떠올랐다.
쿠크다스 커피맛.
쿠크다스 두 개 겹쳐 먹는 기분.
쿠크다스에 크림을 약간 더 더한 맛.
홍콩 제니쿠키에 비빌순 없지만 제니쿠키 느낌 아주 조금 스치듯 난다.

결론, 스태디로 팔아도 잘 팔리지 않을까.




끝.

스타벅스 초코 품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

스타벅스 초코 품은 부생카 5,500원.
Choco & Fresh Cream Castella.

부드러운 생크림카스테라 초코맛이 나와서 먹어봄.
크기나 구성은 기존 생크림카스테라와 같다.
반 갈라보니 빵도 크림도 두 가지 색이다.
하얀 빵 안에 까만 빵 안에 우유크림이랑 초코크림 조금.

초코크림 코코아맛.
하얀 크림은 기본 생크림맛.
빵은 두 가지 색이지만 맛은 구별이 잘 안 됨.
빵이 부드럽긴 한데 약간 마른 듯 퍽퍽함이 좀 있어서 크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초코크림이 더 많으면 좋겠다.
초코 품은 부생카가 아니아 초코 '뿜는' 부생카였으면 좋겠다.

결론, 초코맛도 괜찮네.





끝.

다이소과자. 미니첼 와사비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미니첼 와사비 1,000원.

다이소 구경 갔다가 "매워 맛나다"라는 묘하게 번역투 느낌 나는 문구에 홀려서 사버린 과자.

진짜 맵다.
과자 하나하나가 와사비 덩어리.
머릿속이 찌릿찌릿한 게 왜인지 시원한 기분.
와사비 맛 이렇게 강한 과자 요새 잘 없는데 너무 좋다.
예전에 나왔다 단종된 도리토스 밤 생각나는 짜릿한 맛.
도리토스는 어쩌다 하나가 폭탄이었지 이건 모든 과자가 폭탄이다.
매운맛을 지나면 과자가 고소하니까 채찍 맞고 연고 바르는 기분. (뭐야)

결론, 먹을 때마다 짜릿짜릿.




끝.

노브랜드 해태 사브레 플랫화이트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4봉지 들었다

한 봉지에 5개 들었다.

노브랜드x해태 사브레 플랫화이트맛.

노브랜드에서만 판매하는 사브레 플랫화이트맛.
커피맛 과자 좋아하니까 먹어봐야지.

생김새는 기본 사브레랑 똑같아 보임.
둥글 납작해서 겉면에 크랙 쫘자작 갈라져있고 설탕 뿌려져 있고.
우유에 탄 믹스커피 냄새가 솔솔 남.
먹어보자.
잉. 근데 묘하게 과자가 가벼움.
잘라보니 과자가 비었어요. 텅텅.
머랭과자도 아니고 달고나뻥도 아니고 사브레가 왜 이래.
식감도 사브레가 아니다.
소다 많이 넣어서 엄청 부풀린 달고나 먹는 식감.
구멍 뻥뻥 뚫린 엿 먹는 식감.
머랭과자 껍데기 먹는 식감.

아주 달다.
커피 향은 진한데 맛은 그냥 달다.
맛은 괜찮은데 식감이 사브레 식감이 아니고 좀 달라서 당황.
달아서 당충전 제대로.

결론, 커피랑 어울리는 커피향 과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