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롯데 기린 도라야끼통단팥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낱개포장.

파스퇴르 우유라고 소 그림인가.

롯데 기린 도라야끼 통단팥빵.

도라야끼는 팬케이크 같은 폭신 부드러운 빵 사이에 팥을 끼워놓은 빵.
단팥빵은 빵에 팥을 넣어서 굽고 도라야끼는 팬케이크를 구워낸 후 팥을 발라 빵 두 장을 붙여서 만듦.

빵이 부들부들하고 팥은 반은 으깨고 반은 통팥인 스타일.
기대 안 했는데 팥이 적당히 씹히고 빵이 보들한게 우유랑 먹으면 딱 좋은 간식.
마치 카스테라에 팥 곁들인 기분.

결론, 통단팥 좋아하면.




끝.

농심 신라면툼바 컵라면.

원재료명.

영양정보.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신라면으로 투움바 만들어먹는 방법이 유행하더니 농심에서 아예 제품을 내놔 버렸다.
사실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찐득한 소스 질감에 치즈향 솔솔 나면서 매콤한 맛이 꽤나 맛있다.
불닭볶음면 치즈나 까르보나라는 매운 향이 코를 쏘아서 별로인데 이건 매운데 안 매운 거 같은 그런 맛.
아주 매콤한 크림스파게티 맛.

결론, 이 정도면 괜찮네.




끝.

밀레앙 스타벅스 플랑 케이크.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케이크 밀레앙 스타벅스 플랑 8,300원.
Mille&Un Starbucks Flan.

이번 가을 신메뉴로 나온 케이크.
밀레앙의 서용상 쉐프의 레시피로 만든 플랑.
플랑은 프랑스식 커스터드 파이.

냉장유통 되어야 하니까 100% 셰프님이 상 받은 레시피는 아니겠지 감안하고 먹어보자.
패스트리 파이쉘 안에 노란 커스터드 크림 가득.
크림은 탱글한 질감. 패스트리 파이는 눅눅해짐.
카스타드 크림이니까 당연하지만 계란막이 나는데 계란맛이 너무 두드러짐.
냉기가 빠지면서 부드러운 질감이 되긴 했는데 전달받고 바로 먹으면 탱글거림. 이건 마치 계란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와도 비슷한 느낌인데 에그타르트 필링이 더 부드럽고 이건 좀 튕기는 식감.
맛있긴 한데 이 금액을 내고 느끼는 만족감은 적음.

결론, 8,300원어치를 했느냐고 묻는다면 좀.





끝.

롯데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중 마지막.
꼬마호떡 부여알밤.

원재료명.

영양정보.

볼거리 소개.

미니 호떡빵 부여 알밤맛.

롯데 부여 알밤 시리즈 마지막 제품.
꼬마 호떡.
손가락 4개 정도의 작은 크기.
반 가르면 진한 갈색 알밤 필링이 나옴.
기대를 하고 먹어봤는데 실망.
어디에 알밤이 들어있는 건지 짐작도 안감.
평소 먹던 호떡빵보다도 못한 느낌.
먹다가 마치 땅콩부스러기처럼 오돌토돌 씹히는 게 있는데 이개 뭔지 모르겠어서 묘하게 기분이 나쁨.
밤맛도 안 나고, 밤맛이 안 나더라도 단맛이라도 충분히 나던가.

결론, 호떡빵은 삼립.





끝.

부여알밤 시리즈 9종 중 7종 구매 후 하나 더 찾아내서 구매함.
찰떡아이스 부여알밤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롯데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

이건 아는 맛일 거 같지만 그래도 먹어봄.
연한 갈색 떡으로 싸인 베이지색 밀크아이스크림.
한가운데 밤 시럽이 있는데 정말 우연히도 딱 시럽 많아 보이게 잘렸잖아.
실제로는 시럽이 개미똥구멍만큼 들어있음.

이건 딱 바밤바 아이스크림을 떡에 싸 먹는 맛인데 시럽은 안 넣어 준 맛.
왜 밤시럽을 아껴서 밤맛이 안 나게 하는 거죠?
그리고 떡이 너무 이에 붙어서 먹고 나면 추하게 쫍쫍거리게 됨. 으으.
그냥 바밤바 먹을래.

결론, 밤 시럽 빠진 바밤바를 인절미랑 먹는 맛.




끝.

스타벅스 쉬림프 빅바오 샌드위치.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쉬림프 빅바오 샌드위치 6,900원.
Shrimp Big Bao Sandwich.

바오번 사이에 스리라차 마요를 바르고, 새우패티를 넣고, 양배추피클을 넣은 샌드위치.

바오번은 꽃빵인데 모양이 다르다고 보면 됨.
그렇다면 말랑 쫀득한 식감이 좋겠지.
했는데 응, 아니야.

오븐에 데운 바오번은 아주 질겼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말라가는 번 식감이 얼마나 질겨지는지 체험하게 됨.

새우패티는 생각보다 새우가 오동통해서 씹는 식감이 좋았지만 기름기가 많다.
스리라차마요소스는 기대만큼은 안 매웠지만 혀를 자극할만한 정도는 되었다.
양배추피클은 적채를 써서 보기에 예쁜데 양이 적다.

메마른 빵 사이에 물기 있는 건 양배추뿐인데 양이 너무 적음.
그렇다고 소스가 듬뿍 발리지도 않았음.
그래서 한 입 먹을 때마다 점점 목이 마름.
다 먹고 나면 턱이 아픔.
그냥 새우패티랑 양배추만 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
개별 재료는 맛있는데 양 조절 좀 늘려주지.

결론, 새우패티는 맛있음.




끝.

스타벅스 치킨 빅바오 샌드위치.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치킨 빅바오 샌드위치 6,900원.
Chicken Big Bao Sandwich.

이번 시즌 신메뉴 샌드위치 2종 중 하나.
바오번 사이에 루꼴라, 양배추 절임, 간장 닭고기 볶음을 넣은 샌드위치.
바오번은 꽃빵이랑 같은 건데 캐스터네츠 모양이라고 보면 됨.

꽃빵 먹어봤으면 알겠지만 이 번은 겉은 맨들맨들한데 뜯어먹으면 말랑 쫀득하고 폭신한 식감. 호빵 피랑 비슷.
근데 이 스타벅스 바오번은 메말라서 말랑함이 사라짐.
오븐에다 데워 주기 때문에 나한테 넘겨졌을 때는 이미 말라가기 시작함.
호빵을 찜기에 쪄 먹은 것과 전자렌지에 데운 것과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한 것 식감 차이를 생각해 보자.
번을 반 먹었을 때 나머지 반은 일주일 된 바게트를 뜯어먹는 듯이 질겼다.

그리고 내용물이 당연히 빈약할 줄은 알았지만 정말 너무 아주 채소가 빈약하다.
양배추 비싸지도 않은데. 루꼴라는 한가닥 있었던 듯.

소스로 들어간 해선장마요소스가 달달상콤짭짤 맛있는데 이것도 양이 너무 적음.
(해선장은 불고기소스에 식초 약간 들어간 짭짤달콤새콤한 맛)

닭고기도 달달 짭짤하게 맛있음.
양배추도 새콤 아삭 맛있음.

근데 빵이 질기고, 맹맛인 빵에 소스가 너무 적고, 그나마 침샘 자극할 양배추절임 양이 너무 적어서 한 입 먹을 때마다 목구멍으로 넘기기 위해 물을 마셔야 함.
고문당하는 기분.
8백원 더 내면 전문점에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결론, 7천원 내고 바오번 맛없게 먹기.




끝.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중 7종.

밤이 아름다운 부여.
롯데 말랑카우 부여 알밤.

원재료명.

영양정보.

볼거리 소개.

31개 들었음.

포장지 디자인 다 달라.

롯데 말랑카우 부여 알밤.

이건 기대 안 했는데 맛있다.
여어언한 베이지 색에 겉은 보송보송한 질감.
밤 향이 살살 풍김.
말랑카우 특유의 마시멜로우를 뭉쳐 놓은 거 같은 단단란 거 같은데 말랑한 카라멜을 씹으면 처음엔 밤 향이 나나 싶다가 점점 밤향이 진해짐.
다 먹고 나면 입안에 은은한 밤 맛.
의외로 맛있음.
카라멜이 은은한 맛 나는 게 의외로 없어서 강하지 않은 단맛 좋다.
알밤 시리즈 7종 중 3등.

결론, 말랑카우 좋아하면 은은한 밤맛도 즐겨보자.




끝.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중 7종.

밤이 아름다운 부여.
롯데 크런키 더블크런치바미니 부여 알밤.

원재료명, 영양정보.

볼거리 소개.

19개 들었더라.

손가락 두 마디 길이.

바닥 초코 코팅.

윗면은 밤맛 쿠키 분태.

안에는 밤크림.

롯데 크런키 더블크런치바미니 부여 알밤.

이거 큰 걸로만 팔아서 8천원이나 하는데 맛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맛있다?! 다행이다!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간신히 한 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
과자 구성이 화려함.
과자 절반 아래로는 초콜릿 코팅, 위로는 밤 맛 쿠키 분태.
과자는 웨하스 같은 얇은 바사삭 과자고 그 안에는 밤 크림이 가득. 크리스피롤 같은 크림.

입에 넣으면 윗면 과자 분태가 까끌한데 씹으면 카라멜 같은 끈적함이 느껴지다가 과자가 바사삭 부서지고 안에 크림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전체적으로 달고 고소하고 끈적한 게 입안에 가득.

식감이 다채롭고 달고 밤 맛도 잘 나고 맛있다.
부여 알밤 7종 중 2등.

결론, 알밤 맛을 버라이어티 하게 즐기자




끝.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중 7종.

밤이 아름다운 부여.
롯데 찰떡파이 부여 알밤.

원재료명.

영양정보.

볼거리 소개.

경쾌한 느낌의 포장지.

500원보다 좀 큰 느낌.

롯데 찰떡파이 부여 알밤.

찰떡파이에 밤시럽이 잘 어울릴까?
와. 잘 어울림.
초코향이 진하고 쫀뜩한 찰떡파이에서 달달한 밤향이 약간 과장하면 조청 느낌 남.
인절미를 조청 찍어 먹을 때 느껴지는 단맛.
밤 시럽이 과자 양 대비 많이 들어서 (찰떡파이가 500원짜리만 하니까) 밤 시럽 맛이 잘 느껴짐.
몽쉘보다, 카스타드보다 밤 맛이 잘 살아있고 뭔지 모르고 먹어도 밤이다 알 수 있을 정도.
쫀득한 식감에 밤맛이 잘 어울림.
알밤 시리즈 7종 중 4등.

결론, 과장 좀 하면 밤꿀 찍어 먹는 떡 느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