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복담 단호박 찹쌀떡.

원재료명.

복담 단호박떡 15,900원.

단호박밀크잼이 소로 들어간 찹쌀떡.
한 박스에 9개가 개별포장 되어 있음.
냉동보관했다 상온해동해 먹으면 된다고.
노랗고 동글동글한 게 예쁨.
반 갈라보니 안에도 노란 소가 가득.

단호박과 전지분유로 만든 진득진득한 앙금이 단팥대신 들어가 있음.
유가캔디 같은 맛이 난다는데 난 잘 모르겠다.
그냥 부드러운 단맛에 단호박향 조금.
떡은 쫄깃.
단팥이 들어간 찹쌀떡이 질렸다면 추천.
보기에 예쁘고 나눠먹기 좋아서 선물용으로 좋을 듯.

결론, 난 정통 찹쌀떡이 좋더라.




끝.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브라우니 케이크.
Bearista Brownie Cake.

원재료명, 영양정보.

왜 내 눈을 피해. 눈치 보냐.

항공샷.

이건 곰 귀때기인데 이거 나 알아.
지도에 위치 표시 마크 아니냐.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브라우니 케이크 7,900원.
Bearista Brownie Cake.

이번 여름 신메뉴 중 하나.
꾸덕한 브라우니 위에 초코무스를 한 스쿱 올린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
초콜릿 장식으로 곰 머리를 표현.
근데 곰이 나랑 눈을 안마주치더라.

초콜릿 장식은 그냥 그런 맛.
바닥에 브라우니는 아주 밀도 높고 아주 진한 단맛. 먹자마자 오와 소리가 날 정도로 달다.
한 스쿱 동그랗게 올라간 초코무스가 땡글땡글한 질감에 적당히 달고 위에 뿌려진 코코아파우더가 진한 초코 맛이라 아주 맛있음.
무스 한가운데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라즈베리쨈이 들어있는데 새콤한 맛과 향이 진한 초코 단맛을 환기시켜줘서 좋음.

라즈베리쨈 양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
브라우니보다 무스가 더 맛있다.
아주 달다.
한 번에 다 먹으면 슈가하이 제대로 경험할 듯.
브라우니 따로, 무스 따로 먹을 수 있다. 똑 잘 떨어지니까 덜어 놨다 먹어도 되겠다.

결론, 초코의 진한 맛, 꾸덕함, 부드러움 모두 즐기고 싶다면.





끝.

CU 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CU편의점 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 2,900원.

크림빵의 대표주자, 편의점 크림빵의 판도릉 바꾼 연세우유크림빵이 새로 나왔다.
그릭요거트크림빵.
오. 이름만 들어도 맛있겠네.

겉보기는 오리지널 생크림빵과 같아 보임.
반 갈아보니 하얀 크림이 가득.
새큼한 요거트 냄새가 솔솔 남.

먹어보니 새큼하면서 달달한 크림이 은근히 달달한 빵과 잘 어울림.
크림치즈같이 완전 꾸덕한 그릭요거트 질감이 아니고 생크림정도 질감.
오리지널 연세우유생크림빵의 크림 정도 질감.
빵은 단팥빵 같은 겉은 맨들맨들 속은 폭신한 질감.
적당히 새큼한 맛이 단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줌.
요거트의 신맛이 나지만 비요뜨 같은 정도의 단맛이 나는 요거트라 요거트 혐오자 아니면 먹을만할 듯.
반면에 그릭요거트의 꾸덕함과 신맛을 원한 사람은 조금은 아쉬울 듯.
나 입맛엔 적당히 부드러워서 빵과 잘 어울리고 디저트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단맛이라 좋았음.

결론, 약간의 새큼함이 단맛을 깔끔하게 마무리.




끝.

과즙미 팡팡 멜론 크림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삼립 과즙미 팡팡 멜론 크림빵.

이번 삼립 과즙 빵 시리즈 중 하나.
멜론에 크림이라니.
단팥크림빵은 맛있는데 멜론크림빵도 맛있을까?

아니.
겉보기엔 단팥빵처럼 생겼음.
짱을 가르면 사진과 다르게 부실한 크림 양을 확인하게 됨.
멜론크림은 눈으로 보기에 꼭 완두앙금처럼 보이는데 먹어보면 향만 멜론 향이 질감은 완두 앙금 질감.
부드러운 멜론 쨈이 아니고 가루를 물에 풀어 만든 반죽 같은 텁텁한 식감.
그래서 크림을 같이 넣었나 봄.
멜론 맛도 별로. 인공 향만 남.
이건 마치 완두앙금빵에 크림을 조금 발라서 먹는데 옆에서 메로나를 먹고 있는 듯한 맛.

결론, 다른 걸 먹자.



끝.

레이즈 솔트 앤 비네거.

원재료명, 영양정보.

레이즈 소금&식초 감자칩.

Lay's 감자칩 반값 세일하길래 샀다.
4천원대였는데 2천원이면 먹어야지.
게다가 식초맛!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 신맛 과자.
포카칩 라임맛 나왔을 때 난 신났는데 얼마 안 가 단종된 걸 보면 역시 신맛은 안 팔리나 봐.

미국과자라 역시나 강한 맛.
짜고 시고, 짜고 시고.
감자칩이니까 바삭한 식감이야 말할 거 없고.

봉지를 뜯으면 식초병 쏟은 냄새가 확 남.
근데 먹으면 짜.
거기다 셔서 혀가 움찔움찔.
이거 샌드위치에 끼워 먹으면 다른 소스가 필요 없음.
강한 맛, 신맛을 좋아한다면 추천.
근데 나트륨은 조심하길.

결론, 난 달라. 짜고 시고 짜고 시고.




끝.

삼립 과즙미 팡팡 파인애플 호떡.

원재료명.

영양정보.

삼립 과즙미 팡팡 파인애플 호떡.
이번에 삼립에서 과즙미 어쩌구 시리즈를 출시했더라.
이건 호떡빵인데 안에 소가 흑설땅이 아니고 파인애플쨈.
상큼한 냄새가 솔솔 나는데 롯데샌드 냄새가 남.
빵은 오리지널 호떡빵이랑 같고 안에 파인애플쨈이 상큼한 냄새가 나면서 달달함.
펑리수 느낌도 남.
근데 과자가 아니고 빵이지.
단팥빵에서 팥 대긴 파인애플쨈 넣은 느낌.
쨈이 안쪽으로 쏠려있어서 잘 배분해서 먹어야 함.
상큼함은 냄새만 나고 입에선 단맛만 느껴짐.

결론, 상큼한 냄새 달달한 맛.





끝.

오뗄두스 구움과자.
Hotel douce.

동경제과 출신 파티시에가 만드는 맛있는 구움과자.
소공동점을 자주 갔었는데 최근엔 못 가서 아쉬웠는데 컬리에서 선물세트를 팔더라.
이 구움과자 선물세트는 39,000원.
쿠키는 한 봉지 5개씩 2봉지, 휘낭시에 3개, 마들렌 4개 들었음.

쇼핑백도 줌.

마들렌.

휘낭시에.

플뢰르 드 셀 쇼콜라(초콜릿쿠키).

잔두야 헤이즐넛(헤이즐넛 화이트초콜릿쿠키).

까레(크랜베리 사브레).

원재료명, 영양정보.

휘낭시에.
태운 버터 향이 좋음.
겉은 쫀쫀 탄탄한 질감에 안은 촉촉보슬한 식감.
완전히 겉을 태우듯 구워 바삭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조금 아쉬울지 모르겠으나 딱 적당한 탄탄한 식감이라 좋았음.

마들렌.
조가비모양 버터과자. 레몬제스트가 들어가서 향긋.
부드럽게 소리도 없이 부서지는 식감.
간간히 씹히는 레몬 조각이 단맛을 환기시켜주어 맛있음.

까레.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부서지는 식감이 특징인 사브레쿠키에 크랜베리, 헤이즐넛, 피스타치오까지 넣었음. 그래서 버터맛이 풍부하면서 오독오독 식감도 있으면서 크랜베리의 달콤함까지 더해져서 풍부한 맛과 식감.

플뢰르드셀쇼콜라.
바다소금 넣은 초코쿠키.
아주 달아 보이지만 보기만큼 달지는 않음.
물론 달기는 한데 까만 모습에서 예상하는 만큼은 아님.
소금이 들어가서 단짠단짠.

잔두야헤이즐넛.
이게 제일 달았던 쿠키. 먹자마자 와 달다 할 정도.
헤이즐넛이 오독오독 씹히고 고소한데 달다 달아.

오뗄두스 구움과자를 종류별로 먹어볼 수 있는 좋은 구성.
난 꺄레가 제일 맛있었다.




끝.

오리온 자두알맹이 젤리.

원재료명.

영양정보.

오리온 자두알맹이 젤리.

엄지손가락 한마디만 한 동글동글한 젤리가 열댓 개 들어있음.
겉은 땡땡한 질감이고 안은 물컹물컹한 식감.
하리보 푸루티부시같은 젤리.
바깥은 쫄깃하고 안은 호로록해야 할 것 같은 식감.
상온에 놔두면 끈적거려서 손으로 집기 싫어짐.
날이 더우니 젤리끼리 다 한 몸이 되어있어서 떼기도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님.
냉동실에 넣어 놨다 먹으면 젤리 떼어내기도 쉽고 끈적거림도 덜해서 손으로 집기도 조금 나음.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먹어도 별로 안 딱딱함.

쫄깃하고 달콤하고 자두사탕맛.

결론, 자두사탕이 젤리가 된다면.



끝.

베이글리스트 잠실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라구떼랑 같이 팝업 열었더라. 봉지가 라구떼꺼네.

플레인베이글 3,200원.

기본 플레인베이글 3,200원.
일단 예쁘다.
베베 꼬아진 반죽 느낌이 그대로 살아서 구워졌다.
반은 그대로 먹어보고 반은 구워 먹어 보았다.
그대로 먹으니 말랑 쫀쫀한 식감이 아주 좋았다.
겉은 탄탄 매끈 말랑한 질감인데 속살은 쫀득한 게 마치 백설기와 절편 사이 어딘가의 식감.
떡만큼은 아니지만 빵 치고 쫀쫀한 식감.
구워 먹으니 구워진 면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해서 식감 대비가 좋았다.
안 굽고 그냥 먹어야 더 쫀득. 아니면 샌드위치 해 먹기.



라우겐베이글 3,800원.

라우겐 베이글 3,800원.
라우겐을 베이글모양으로 구웠네.
단순히 모양만 베이글이 아니라 안에 속살도 플레인베이글 같은 쫀쫀한 식감.
겉은 단단하고 속은 쫀쫀하고 소금이 씹히면 짭짤한 맛이 빵의 은근한 단맛을 살려줘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구워 먹어야 겉이 더 바삭해서 맛있었다.



감자치즈베이글 4,500원.

감자치즈베이글 4,500원.
베이글 심지(?) 한가운데에 허브솔트로 간을 한 뭉갠 감자고 들어 있고 위에는 치즈 한 장이 살짝 붙어있는 베이글.
감자도 치즈도 간이 세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부담 없고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샌드위치 먹는 기분.
바삭 굽기보다는 위에 치즈가 살짝 녹을 만큼만 데워 먹는 게 맛있었다.

멀어서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먹어보네.
7월 11일까지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을 운영한다고 하니 또 가서 다른 것도 먹어봐야지.



끝.

스타벅스 생크림 크레이프 롤 케이크.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생크림 크레이프 롤 케이크 7,500원.
Fresh Cream Crepe Rolls.

이번 스타벅스 여름 케이크 2종 중 하나.
크레이프 케이크는 파는 데가 많지 않아서 반가웠음. 아무래도 크레이프 부치는데 손이 많이 가서 그런가 봄.

스타벅스 크레이프 케이크는 원형으로 크레이프를 부쳐서 층층이 쌓아 세모모양 조각으로 자르지 않고 롤케이크처럼 둘둘 말아 만들어서 동그랗게 잘라서 판매 중.
사진처럼 새워 놓지 않고 눕혀서 유통 중.

맛은 딱 생각란 그 맛. 밀전병+커스타드크림.
얇은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커스타드 크림이 발라져 있어 한 조각 잘라 입에 넣으면 얇은 전병이 무너지면서 크림 맛이 풍부하게 혀 위로 쏟아짐.
크림이 특별한 맛이 아니라 기본 커스타드 크림이라 파바나 뚜쥬의 슈크림봉 먹는 맛이랑 비슷함.
하지만 크레이프 케이크는 크레이프의 식감 때문에 먹는 거지.
입안에서 야들야들 무너지면서 혀에 감기는 크레이프 때문에.
게다가 크레이프는 일반 빵시트보다 아주 얇아서 크림 맛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결론, 크레이프 케이크 좋아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