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농심 빵부장 라즈베리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농심 빵부장 라즈베리빵.

빵부장 시리즈 3번째.
오리지널, 초코에 이은 라즈베리맛.

모양은 초미니 크로와상 모양.
상큼한 냄새가 화악 퍼짐.
만져보면 까실까실한게 카라멜땅콩 느낌.
먹어보니 겉이 빠작하고 상큼한 가루 맛이 나면서 단맛이 사악 돌고 과자의 고소함이 마무리.

먹다 보니 어디서 먹어본 거 같은 맛인데 딸기바나나킥 느낌이 좀 남.
상큼한 가루 맛이 물에 타먹는 아이스티 가루가 연상됨.
그럼 바나나킥을 아이스티 가루 찍어먹으면 되나?

내가 먹어본 기억으론 빵부장 시리즈 중에 가장 겉이 빠작하고 단맛과 상큼한 맛이 딱 조화로웠음.
빠작하게 씹히는 식감이 카라멜콘과 땅콩 생각남.
빵부장 시리즈 중에 제일 맛있게 먹음.

결론, 빠작한 식감에 상큼하고 달달하고.





끝.

메가커피 노티드 시그니처 할메가 커피크림 도넛.

원재료명.

영양정보.

메가커피 노티드 시그니처 할메가커피크림 도넛 3,900원.
Knotted Halmega mix coffee cream donut.

메가커피 디저트류 중 하나.
노티드 이름 걸고 나온 커피크림 도넛.

크기는 보통 도넛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크기.
오동통한 옆모습.
겉에 하얀 슈가파우더.

반 갈라보니 믹스커피 색깔 크림이 가득.
크림이 넉넉히 들어있음.

먹어보니 튀겨서 고소한 얇은 빵 사이에 달면서 부드러우면서 커피맛이 나는 크림이 와앙 입에 가득 차는데 기분이 좋아짐.
크림 맛이 익숙한 커피 맛이 나는데 보니까 맥심모카골드 사용했더라?
이름은 할메가인데 들어간 건 맥심이야~

맥심 모카골드로 크림 만들면 이런 맛인가,
커피사냥을 바닐라아이스크림이랑 결합하면 이런 맛일까.
맛있다는 얘기다.

커피크림이 맛있고 양도 넉넉하고 빵도 눅눅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음.
가격이 비싼 거 아닌가 싶긴 한데 돈 낸 값을 해주는 맛이라 다행임.

맥심모카골드를 좋아한다면, 커피사냥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면 추천.

결론, 할메가커피는 안 좋아해도 맥심모카골드는 좋아하겠지.




끝.

엑스원 캐러멜 타르트.

원재료명, 영양정보.

엑스원 캐러멜 타르트.

터키 수입과자.
딱 봐도 엄청 달거 같은 과자가 있길래 구매.

롯데 빈츠만한 크기.
동그란 버터 쿠키 가운데에 초콜릿이 두껍게 놓여있음.
잘라보니 초콜릿과 쿠키 사이에 카라멜 시럽이 보임.
쿠키 바닥에도 얇게 초코코팅.

먹어보니 정말 아주 무지 달다.
과자는 바살바살 부서지는 식감에 초콜릿은 잇자국이 살짝 날 정도로 진득하고 캐러멜이 주욱 늘어남.
쿠키 자체도 살짝 단맛이 도는데 여기에 초콜릿에 카라멜 시럽까지 더해지니 아주아주 단맛.
초콜릿이 저렴한 맛이지만 원초적인 카라멜맛이 그 느낌을 덮어줌.
작은 사이즈지만 단맛은 엄청남.

팀탐이 생각나는 맛인데 팀탐이랑 식감이 다름.
팀탐이 웨하스 식감이라면 이건 버터링쿠키 식감.

결론, 한 방에 당충전.




끝.

스타벅스 세사미 포테이토 탕종 베이글 샌드위치.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세사미 포테이토 탕종 베이글 샌드위치 6,900원.
Sesame Potato Cream Cheese Bagel Sandwich.

이번 2024 여름 신메뉴로 나온 베이글 샌드위치.
참깨가 잔뜩 뿌려진 베이글을 갈라서 잘게 조각낸 할라페뇨와 베이컨 조각이 들어간 짭짤하고 매운 크림치즈를 바르고 두꺼운 웨지 감자 덩어리를 끼운 샌드위치.

일단 보기에 웨지감자가 덩어리로 박혀 있으니 먹음직스러워 보임.
안을 열어보니 크림치즈도 그런대로 빈틈없이 잘 발라져 있음.

베이글이 쫀쫀하고 깨가 오독오독 씹혀서 고소함.
크림치즈를 먹어보니 꽤 매웠는데 스타벅스에서 나온 메뉴 중 제일 혀가 짜릿한 메뉴인 기분.
할라피뇨가 제대로 제 역할을 함.
아침 빈속에 먹으면 매콤함에 놀랄 수 있음.

웨지감자는 짭짤해서 그냥 먹어도 간이 맞음.
크림치즈랑 같이 먹으면 감자튀김을 크림치즈 딥에 찍어먹는 기분이라 맛있음.
크림치즈가 짭짤한데 약간 단맛이 살짝 나면서 매우니까 입맛 돌게 함. 그래서 다행히 감자가 덜 퍽퍽하게 느껴짐.

베이글이랑 감자까지 한 번에 먹으면 퍽퍽할 거 같은데 생각했던 거만큼 고구마 먹는 기분으로 퍽퍽하진 않았음.
크림치즈가 짭짤해서 간을 맞춰 제 역할을 했네.


베이글에 덩어리 감자라 목 막힐 거 같은 기분이었는데 크림치즈가 짭짤 매콤 아주 살짝 달콤한 게 침샘을 열어주는 역할을 잘 해냄.
크림치즈만 팔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

결론, 매콤 크림치즈에 감자 조합이 꽤 괜춘.






끝.

스타벅스 바스크 초코 치즈 케이크.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바스크 초코 치즈 케이크 7,300원.
Basque Choco Cheese Cake.

2024 스타벅스 여름맞이 두 번째 신메뉴.
케이크는 두 종류가 나왔는데 이거랑 다른 하나는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였음. 기존 크레이프케이크에 색만 낸 거라 안 궁금.
근데 치즈케이크는 확 땡기잖아.

!!주의!!
케이크에 붙은 비닐 떼어낼 때 힘듦.
바닥에 초코시럽에 비닐이 들어붙어 아주 화가 나는 상황이 만들어짐.
인내심 가지고 비닐 살살 뜯어내길.

바스크치즈케이크인데 초콜릿을 섞은 치즈케이크
바스크치즈케이크답게 윗면이 거의 탔다 싶은 정도로 잘 구워짐.
윗면만 똑 떼어먹으면 스모키한 맛이 느껴짐.

초코치즈케이크 부분은 약간 몰랑한 것이 초코무스케이크가 살짝 생각나는 질감.
부드럽고 달달한.
연노랑 치즈케이크는 사라락 포크 들어가는 느낌이 좋을 정도의 단단함.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퍼지는 맛이 좋음.
바닥에는 초코시럽만 있는 줄 알았는데 초코판이 깔려 있다!
부드러운 치크케이크 사이에 오도독오도독 씹는 맛 추가.
초코맛이랑 치즈케이크랑 잘 어울림.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적당히 부드러워서 좋고, 단맛도 치즈맛도 초코맛도 이 정도면 괜찮니 하는 수준을 잘 줄타기하고 있음.
요즘 스벅 케이크를 먹으면 케이크 시트가 메말라 있을 때가 많았는데 이 케이크는 빵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케이크보다 맛있게 먹음.

초코맛도 치즈맛도 적당하고 단맛도 적당하고 부드러우면서 밀도감도 적당하고.
적당선을 잘 탄 케이크.

결론, 치즈케이크 좋아하면 추천.





끝.

허쉬 크림파이 크림치즈.

원재료명.

영양정보.

바닥면.

허쉬 크림파이 크림치즈.

허쉬 과자 나쁘지 않길래 크림치즈맛 파이라니 궁금해져서 구매.

과자 봉지는 허쉬초콜릿이랑 디자인이 비슷.
꺼내보니 좀 작은가 싶은 파이과자가 나옴.
아무 장식 없이 전체가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음.
마치 약간 큰 찰떡 파이 느낌.

반 갈라보니 초코코팅이 무너지며 부드럽게 잘라짐.
가운데 하얀 크림 층이 꽤 두껍고 크림 옆면까지 초콜릿코팅이 되어 있음.

먹어보니 초코파이랑 비슷한 식감의 과자에 오예스 크림 식감의 크림이 느껴짐.
크림치즈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부드럽고 살짝 새콤하며 달달한 맛은 안남.
집중해서 먹으면 아련한 치즈향이 저기 콧속 어디선가 느껴짐.

이 맛은 당근케이크의 크림치즈프로스팅을 가져다 오예스 사이애 넣어 먹는 맛이랄까.
초코파이에서 마시멜로를 빼고 먹다가 치즈케이크를 한 입 먹은 맛이랄까.
어쨌든 크림 부분이 느끼하지 않아 좋음.

결론, 파이과자지만 덜 느끼한 걸 원한다면.





끝.

해태 홈런볼 소금우유.

원재료명.

영양정보.

해태 홈런볼 소금우유.

홈런볼은 먹을 때마다 아쉬워.
양이 너무 적다고.
공기를 먹는 기분이야.

단짠 고소한 소금우유크림이 들어있다니 기대해 봄.
겉모습은 오리지널이랑 똑같음.
갈아보니 안에 하얀 크림이 들었음.
우유크림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달달한데 분유향 살짝 나고.
단짠이라는데 짠맛이 너무 아련해서 집중해야 느껴짐.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어디서 단짠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음.

결론, 한 포대는 먹어야 단짠이 느껴질까.



끝.

삼립 크림빵 오렌지 필쏘굿.

원재료명.

영양정보.

삼립 크리ㅁ빠ㅇ 오렌지 필쏘굿 3,000원.

편의점에서 발견한 크림빵.
초콜릿에 시트러스향 조합 좋아해서 구매.

연세크림빵보다 약간 작은 크기.
빵은 아는 그 맛. 부드러운 듯 아닌 듯 단팥빵 껍데기처럼 맨들한데 안은 소보로빵처럼 성긴 식감.

안에 초코크림을 먹어보니 부드럽고 우유생크림보다는 사아알짝 밀도 있는 질감.
거기에 오렌지필(오렌지 껍질 조각)이 간간이 씹힘.
이건 생각지 못했던 재료다.
향만 내거나 오렌지쨈만 조금 넣었으려니 했는데.

쿠림이 달달하고 오렌지 향이 향긋하게 잘 어울림.
오렌지잼이 있는 부분은 당연히 더 달고 진한 맛.
오렌지잼이 없는 부분에도 오렌지필이 있어서 충분히 향긋하고 달달함.
개인적으로는 오렌지잼이 없는 부분이 적당히 달고 적당히 향긋해서 좋았음.
오렌지쨈 있는 부분을 먹으면 강하게 한 방 먹이는 기분.

생각지도 못한 오렌지필까지 들어있어 맛있게 먹음.
내가 아는 삼림 크림빵이 아니야. 고급스러워졌네.

결론, 초코에 오렌지 좋아하면 추천.




끝.

해태 오예스 피스타치오.

원재료명.

영양정보.

해태 오예스 피스타치오.

올여름은 과자 판이 피스타치오 열풍이네.
작년엔 수박잔치였는데.

겉보기에 생긴 건 오리지널이랑 같음.
손가락 4개만 하고 물결무늬 초코 장식.
잘라보니 초록색 빵에 하얀 크림이 보임.
자세히 보면 크림 안에 뭔가 알갱이가 보이는데 이게 바로 피스타치오 분태.

먹어보니 예상보다 피스타치오 맛이 많이 남.
베어 물면 땅콩과 다른 피스타치오의 산뜻하게 고소한 향이 비강에 가득 참.
피스타치오 분태도 꽤 많이 씹힘.

고급 초콜릿은 아니지만 겉의 초코코팅이랑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고 적당한 단맛에 고소한 향이 잘 어울림.
피스타치오 향이 반계단 정도는 오예스에서 고급미를 느끼게 해 줌.

피스타치오 분태도 시늉만 한 게 아니라 오도도도 꽤 느껴짐.

얼려 먹으면 피스타치오 향이 약해지니 상온에 두고 먹길 추천.
(근데 얼리면 크림이 3%정도 쫀득해짐.)

결론, 오예스랑 피스타치오 맛이 꽤 어울려.



끝.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마스카포네 도넛.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마스카포네 도넛 5,300원.
Bearista Mascarpone Doughnut.

25주년 기념 도넛.
곰팅이가 25주년 기념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커다란 초코사인판이 시강.
맛은 없음.
미끌거리는데 텁텁한 화이트 초콜릿 맛.

빵은 아는 맛.
퐁신퐁신 부드럽고 달달함.
중요한 마스카포네크림이 별로.
마스카포네 맛이 진하지 않고 바닐라와 분유맛이 더 많이 느껴짐.
크림에서 미세한 가루의 텁텁함도 느껴짐.
달달하고 부드럽고 먹을만하지만 이 가격을 주고 이걸? 굳이?

결론, 도넛은 크리스피크림도넛.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