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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Starbucks Bacon Cheddar & Omelet Sandwich.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5,900원.
Bacon Cheddar & Omelet Sandwich.

이번 여름 신메뉴 중 하나.
샌드위치는 두 가지가 나왔는데 하나는 잉글리시 머핀이고 하나는 브리오쉬 번을 사용한 것.

잉글리시머핀은 맛이 뻔할 거 같아서 이걸 선택.
버터가 많이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브리오쉬 번에 매콤한 맛이 살짝 도는 마요네드 소스를 바르고 그 사이에 오믈렛과 베이컨을 넣은 샌드위치.

아무래도 브리오쉬번이 동글해서 햄버거 모양.
번만 조금 때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하고 약간 달달함.

오믈렛은 도톰한 데다 채소가 콕콕 박혀있으니 계란찜 같이 보임.
약간 달달하고 탱글 한 게 일본식 계란말이나 계란초밥이 연상됨.

베이컨은 약간 바삭하게 구우려다 만듯한 식감.
바삭하다기엔 물러서 질깃한 식감.

먹어보니 특별히 진한 맛을 내는 재료가 없어서 의외로 살짝 발린 매콤마요소스가 꽤 느껴짐.
먹을 때 맵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먹고 나서 가만히 있으면 혀 어딘가가 아릿한 게 느껴짐.

베이컨이 한 조각밖에 안 들어서 어느 부위는 계란찜만 먹어야 함.
계란샌드위치는 마요네즈라도 듬뿍 들어갔지 이건 빵에 발린 소스뿐이라 맛이 밋밋함.
아침에 먹으라고 나온 메뉴니까 그려려니 하자.
입에선 짜지 않지만 의외로 나트륨 함량은 꽤 높음.

샌드위치 대부분이 오믈렛인데 계란도 간이 세지 않아서 매콤마요만 안 묻어있다면 유아원생도 먹을 수 있을 정도.
계란말이에 무조건 케찹이 필요한 타입이라면 아쉬울 듯.

결론, 계란초밥 좋아하면 먹어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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