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홈플러스 호두피칸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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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호두피칸 타르트.

평이 괜찮길래 구매해 봄.
그냥 상온해동해서 먹어도 된다는데 오븐에 구움.

보기에 아주 그럴싸함.
크기는 보통 냉동피자만 하고, 두께는 그렇게 두껍지는 않지만 적당히 먹을만한 정도.
잘라서 먹어보자.
아...
아니야.
질척해.
그리고 어마무시하게 달다.
견과류가 가득 들어있는 건 좋은데 필링은 질척하고 바닥 타르트지는 눅눅하고.
거기다 필링도 타르트지도 둘 다 너무 달다.
그래서 호두, 피칸의 단맛이 다 가려지는 지경.
안타깝다.
굽지 말고 먹었어야 하나.
왜 이렇게 달게 만들었을까.
프랑스 슈퍼 주 구매고객들 입맛은 이런가.
난 아닌데.

결론, 극강의 단맛.



끝.

해태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까망까망.

6개.

해태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맛.

에이스의 새로운 시도.
기존 에이스를 1/3 두께로 3장 겹쳐서 원래 두께로 만듦.
갈색 마블이 들어간 베이지색 얇은 과자 사이에 커피맛 갈색 과자가 끼어있음.
전체 두께는 기존 에이스랑 비슷한데 각각 맛이 다른 얇은 과자를 겹쳐놓은 모양새.

일단 봉지가 새까맣고 은색 글씨가 반짝이는 게 뭔가 고급짐.
봉지를 열면 커피 냄새가 싸ㅡ악 퍼지는데 기대감 상승.
커피 향은 믹스 아니고 원두커피 향.
이름에 에스프레소라고 했으니 단맛은 적은가 봄.
맛있으려나 먹어보자.

아니야 이거.
냄새는 아주 그럴싸한데 맛이 안남.
커피맛도 제대로 안 나고 에이스 특유의 바삭하면서도 씹을수록 부드럽고 살짝 기름진 맛이 올라오는 그게 없음.
커피맛도 제대로 안 나고 기존 에이스 맛도 죽어버림.
이럴 거면 에스프레소 말고 다방커피로 하고 달달한 커피맛 과자 넣어서 단짠단짠으로 하지 그랬어.

결론, 에이스는 오리지널 아님 치즈케이크맛.



끝.

스타벅스 햄 & 딥 치즈 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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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햄 & 딥 치즈 소금빵 5,400원.
Ham & Cheese Salted Bread.

소금빵 시리즈 중 하나.
이름은 그럴싸한데 소금빵 반갈라서 체다치즈소스(나초치즈소스) 바르고 햄 한 장 끼워 놓은 샌드위치.

일단 소금빵이 소금빵이 아님.
이 샌드위치 말고 기본 소금빵을 보면 버터를 말아 구우서 만들어진 버터홀이 없음.
그래서 버터맛이 별로 안남.
소금빵은 고소하고 느끼하면서 소금아 간간히 탁탁 치고 들어오는 맛인데 이 빵은 그냥 디너롤 느낌. 버터맛이 너무 안남.
거기에 체다치즈소스에 약간 짭짤한 햄.
이름만 봐도 뭔지 예상되는 맛인데 그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맛.
아니다. 빵이 제대로 소금빵이 아니라서 예상치를 벗어난 맛이네. 예상 기준치에도 못 미치는 맛.
이 맛을 재현한다면 이마트 디너롤 한 봉지, 나초 치즈소스 한 통, 저염 햄 하나 사다 만들어 먹으면 됨.
이거 하나로 배도 안 차는데 5,400원으로 다른 더 맛있는 거 먹자.

결론, 소금빵이라는 단어라도 빼자.



끝.

스타벅스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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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6,800원.
Ricotta Salted Bread Sandwich.

봄을 맞아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를 내봤는데 그게 바로 소금빵.
소금빵 인기에 편승하는 스타벅스.

기본 소금빵, 소금빵햄샌드위치, 소금빵리코타치즈샌드위치가 있는데 리코타치즈를 먹어봄.

소금빵을 반 갈라 달달하게 가미된 하얀 리코타 치즈와 발사믹식초로 절여 검보라색인 양파피클, 쓴맛이 없고 부드러운 로메인상추를 껴 놓음.
살짝 따뜻하게 제공됨.
발사믹식초 냄새가 많이 남.
부드러운 리코타치즈에 새콤달콤한 양파가 잘 어울림.
먹다 보면 단맛이 쌓여서 아삭한 로메인이 없었다면 아쉬울 뻔. 좀 더 넣어줘도 좋은데.

소금빵 자체는 별맛 안남.
소금빵의 버터리하면서 짠맛이 한 번씩 킷으로 입맛을 돋우는 그런 거 전혀 없음.
그냥 이마트 디너롤 맛.
하지만 다행히도 양파피클이 맛의 목적지로 제대로 운전해 감.
리코타치즈도 제 몫을 해냄.

발사믹양파피클이 카프레제샐러드를 생각나게 하는 맛.
토마토와 모짜렐라 위에 이 양파를 얹어 먹어도 아주 맛있겠단 생각이 듦.
커다란 치아바타에 이 양파피클과 토마토, 모짜렐라(크리미 한 게 좋으면 부라타) 끼워서 샌드위치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따로 팔아도 잘 팔리겠네.
근데 비싸다 비싸.

결론, 양파피클(발사믹어니언)이 다했다.




끝.

던킨 보스톤 크림파이.

원재료명.

영양정보.

던킨 보스톤 크림파이.

바바리안 크림이 들어간 파이과자.
아, 그거 아나?
초코파이, 빅파이 이런게 빵이 아니라 과자라는 거.
단단한 과잔데 크림때문에 말랑해진거.

보스톤파이로 돌아와서.
생긴건 초코파이같이 생겼는데 초코파이보다 살짝 더 납작함.
반 갈라보니 과자 사이에 약간 노리끼리한 크림.
먹어보니 빅파이에 느끼한 식물성 크림맛.
던킨도넛의 아주 크리미한 바바리안을 생각하면 실망할 것.
이 크림은 저렴한 맛이 나는 미끌거리는 크림맛.
약간 질감이 보름달빵 크림 질감.
그렇다고 맛이 없는게 아니라 이름을 보고 생각한  맛보다 못하다는 거.

결론, 이름을 못따라가는 맛.



끝.

햇반 솥반 꿀약밥.

원재료명, 영양정보, 조리방법.

햇반 솥반 꿀약밥.

정월대보름에 약밥 만들기는 귀찮은데 먹고는 싶어서 하나 사서 먹어봄.
손톱만큼 비닐 뜯고 전자렌지 2분이면 끝.
열어보니 아주 가무잡잡하게 버무려진 약밥이 나옴.
계피향 낭낭하고, 찹쌀 덩어리라 아주 찐떡찐덕.
잘 섞어 먹으라는데 너무 찐득해서 섞는 게 불가할 정도.
결국 섞는 게 아니라 밥을 반 잘라 겹치기, 다시 반 잘라 겹치기.
겨우 섞음.
섞으라는게 고명과 양념을 골고루 퍼트리기 위한 건데 대충 그냥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떼어먹는 게 더 편한 듯.

색도 진하고 계피 냄새도 꽤 나서 기대했는데 맛은 보기보다 안 달음.
약간의 은은한 단맛.
밤 조각이 작아서 아쉬움. 집에서 만들 땐 통으로 넣으니까.
대추의 은은한 단맛도 없어서 아쉬움.
대추 혐오자에겐 좋을 듯.
해바라기씨가 오독오독. 비싼 잣 대신이겠지.
아주 무난무난한 대중적인 맛.

결론, 약밥 한 숟가락이 아쉬울 때.




끝.

오리온 치즈톡 달콤치즈맛.

원재료명.

영양정보.

오리온 치즈톡 달콤치즈맛.

감자과자 장인회사 오리온에서 유사 감자과자를 내놓음.
치즈맛이라니 안 먹어볼 수 없지.

시즈닝이 잔뜩 뿌려진 게 맛있어 보임.
일단 비주얼은 치즈볼을 막대모양으로 바꾼 느낌.
먹어보니 완전 다른 맛이었지만.

손으로 집는데 도톰하게 붙어있는 시즈닝이 느껴질 정도로 시즈닝이 많음.
스윗치즈라더니 아주 달달함.
근데 먹을수록 짠맛이 쌓임.
과자는 빼빼로보다도 가느다란 게 오도독 식감이 좋음.
먹어보니 치토스 빼빼로 버전 같음.
빼빼로 보다도 더 가느다랗고 빠삭해서 딱딱하지 않고 단단한 식감이 오독오독 좋음.
약간 김맛나과자 생각나는 식감.
요즘 치토스는 시즈닝이 적은데 이건 시즈닝이 손에 느껴질 정도로 많아서 맛이 풍부함.
달고 짜고 오독거리는 게 안주로 제격.
손이 자꾸 가는 맛.
치즈 맛이라지만 치즈맛은 별로 안남.
향만 조금 스치고 느끼하게 남는 뒷맛과 먹을수록 입안에 쌓이는 짠맛이 치즈맛이라는 착각을 일으킴.
치즈맛이라는데 첫맛이 달아서 싫을 수 있음.
치즈볼을 좋아라는데 너무 짜서 싫다면 이 맛이 좋아할 수도. 대신 꼬릿한 치즈맛은 별로 안남.

결론, 오도독 식감에 풍부한 시즈닝이 안주감.




끝.

리치웰 초콜릿 쿠키.

원재료명, 영양정보.

리치웰 초콜릿 쿠키.

한 상자에 4 봉지 들었고 한 봉지에 과자가 6개 정도 들어있었던 듯.
생긴 건 버터쿠키처럼 생겼지만 저렴이 과자라 생긴 것만 그렇고 맛은 아님.
툭툭 부러지는 질감에 먹으면 파살파살 부서지는 식감.
코코아향에 설탕 단맛.
봉지가 나눠져 있어서 조금씩 먹을 수 있음.
(하지만 한 번에 다 먹겠지)
설탕 단맛이지만 코코아향 덕분에 미친 듯이 달지는 않음.
돈은 없지만 쿠키는 먹고 싶을 때 먹을만함.

결론, 천 원으로 쿠키 먹는 기분을 내보자.




끝.

타타와 파인애플잼 쿠키.

원재료명.

영양정보.

타타와 파인애플잼 쿠키.
6개 들어있었던가.

삼립 쨈쿠키보다 작은 크기.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
파인애플 잼 맛이 상큼 달달한 게 맛있음.
과자는 잘 부스러지는 질감에 버터향. 약간 마가렛트질감.
작지만 맛이 진해서 좋음.
싼 맛이 나지만 상큼한 맛이 그걸 커버함.

결론, 상큼한 파인애플 쨈 좋아하면.


끝.

CU편의점 헤이루 황치즈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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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CU편의점 황치즈러스크.

네모네모 주사위 모양으로 식빵을 잘라 놓은 것 같은 노란 황치즈러스크.
과자를 집어보면 아주 까쓸까슬, 탄탄하고, 가벼움.
황치즈 냄새 솔솔 나고 짠듯한데 달달함.
아주 바사삭 바사삭 마늘빵 과자처럼 부서지는 식감.
한 입에 쏙쏙 먹기 좋음.
가루가 은근 떨어짐.

결론, 짠맛 적고 황치즈향에 달달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