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해태 오예스 위드미 흑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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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오예스 위드미 흑임자.

흑임자크림이 들어갔다길래 회색 봉지일 줄 알았는데 누런 곡식이라고 주황색 봉지네.
박스에 12자루 써있는것도 왜인지 귀여움.

오예스 위드미는 with me가 아니고 with 米.
쌀가루가 조금 들어감.
거기에 흑임자페이스트랑 크림치즈.
겉보기엔 오리지널이랑 차이가 없는데 반 잘라보니 쿠앤크처럼 회색 빵이랑 크림이 보임.
잘라서 놔두니 흑임자 냄새가 솔솔 풍김.
먹으면 흑임자 맛은 많이 안 나지만 구수함.
크림치즈는 맛보다는 질감으로 더 많이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고소함이 우세함.
초코코팅도 되어 있지만 고소해.

결론, 부드럽고 달달한 고소함.



끝.

GS25 남영돈 후추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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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남영돈 후추 떡볶이 3,900원.

남영돈 고깃집에서 하루 10인분만 판다는 후추떡볶이를 제품화한 상품.
떡, 어묵, 소스, 후추.
후추가 별첨으로 따로 들어있어서 기호에 맞게 뿌려먹게 되어있음.
후추를 좋아하는 후추파로서 기대하고 먹어봄.

엑.
소스맛 강한 고춧가루맛밖에 안남.
조화로운 매콤 달콤 소스가 아니고 고춧가루맛만 두드러지고 첫맛은 짜.
후추 뿌리면 고춧가루 맛이 좀 죽긴 하는데 후추의 톡 쏘는 매운 향이 소스와 전혀 섞이질 않음.
그래서 먹으면 후추는 코를 톡 쏘고 고춧가루는 목젖을 쏘아댐.
엄청 텁텁함.

결론, 왜 10인분만 파는지 알겠다.




끝.

롯데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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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롯데 쁘띠몽쉘 제주 돌카롱.

진짜 조그마한데 왜 박스 크기는 별차이 없는지
한 박스 안에 마카롱만 한 몽쉘이 12 봉지 들었음.
패키지만 봐도 향긋한 느낌.
봉지 꺼내보고 놀랄 준비.
왜냐면 너무 쬐깐하니까.
진짜 500원짜리 보다 살짝 큼.
아, 요즘 동전 보기 힘들어서 감이 안 오나?
마카롱만 함. 뚱카롱 말고 기본 사이즈 마카롱.
에어팟 케이스보다 살짝 작음.

새까만 빵 사이에 주황색 크림 대비가 예쁨.
상큼한 향이 살살 남.
먹으면 상큼함이 폭발.
먹어본 마트 판매 크림류 과자 중에서 제일 새콤.
진짜 한라봉 한입 먹은 기분.
신맛 싫어하면 별로겠지만 새콤달콤 좋아하면 추천. 그 정도 신맛.
크림이 들어간 과자라 느끼할까 걱정 안 해도 됨.
아주 새콤하고 느끼할 새도 없이 다 먹어버릴 한 입거리니까.
진짜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니까.
과자 부분은 약간 포켓몬빵 느낌인데 크림이 새콤달콤 맛있음.

결론, 새콤하게 기분 충전.



끝.

홈플러스  코콜라 치즈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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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봉지.

10개.

홈플러스 수입과자.
코콜라 치즈 쿠키 Kokola cheese cookies.

이마트 노브랜드 대용량 과자처럼 큰 통 안에 여러 봉지가 들어있는 대용량 과자.
하리보 통만 한 플라스틱 통 안에 롯데샌드 과자 (롯샌)만 한 과자 14 봉지가 들어있고, 한 봉지 안에 과자가 10개 들어있음.
생긴 건 버터링이 얇은 느낌.
맛은 짭짤하고 뒤에 조금 단맛이 나고, 식감은 단단한데 약간 퍽퍽한 게 롯샌 크림 떼고 먹는 기분.
쿠키라는 이름에서 버터쿠키의 부드럽고 보슬보슬한 식감을 기대했다면 실망했겠지만 퍽퍽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괜춘.
짭짤 고소 은근 달고 많이 먹으면 느끼한 쿠키.
양이 많아 나눠 먹기 좋음.
치즈맛 크래커는 많아도  쿠키는 없는데 그런 점에서 괜찮음.
가격이 싸니까 맛은 반 접고 들어가자.

결론, 나눠 먹기 좋은 저렴한 치즈 쿠키.




끝.

CU 편의점 티라미수 파티컵케이크.

초 5개랑 숟가락 1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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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티라미수 파티컵케익 4,500원.

피오레에서 만듦.
크기가 정말 큰데 사진으론 안 느껴지네.
처음에 대충 보고 코코넛 열매인 줄 알았음.
어른 양손 위에 딱 올라가는 크기.
왕뚜껑 정도 되려나.
파티컵케이크라고 초도 5개 붙어있음.
근데 숟가락은 한 개.
혼자 파티하라는 거구나.
그렇다면 이것은 일 인분?
칼로리 1155kcal, 당류 80g이지만?

먹어보니 예상대로 커피 향은 거의 안 나고 크림만 잔뜩.
한가운데에만 층층이 초코빵이 있고 나머지는 다 크림.
이 통 안에 빵은 한쪽이고 다 크림이니까 크림이 진짜 진짜 많음.
빵이나 과자를 가져다 크림을 퍼먹어도 될 정도.

티라미수라고 하기엔 치즈맛도 커피 향도 거의 안 나서 별로지만 초코 크림케이크라고 하면 크림이 정말 많고 안에 초코빵도 달달하고 양도 많아서 딱임.

크림이 아주 많고 아주 달고 줄줄 흐르지 않고 적당히 형태가 있으면서 부드러워서 새콤한 과일을 곁들이면 딱 좋을 듯.
귤이라던가, 딸기라던가, 키위라던가.

결론, 크림을 왕창 퍼먹을 수 있는 초코케이크.




끝.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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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오잉 오리지널보다 크고 두꺼움.
아주 바삭바삭한게 뻥튀기 뿌셔먹는 기분.
근데 해물향도, 노가리 맛도, 청양마요맛도 안남.
그냥 바삭한 식감만 엄청날 뿐.

결론, 오잉 이름을 더럽힘.



끝.

비스킷 안에 비스킷.
틴인틴 초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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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틴인틴.

작은 상자에 과자 4봉지.

한 봉지 안에 과자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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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은 시나몬 맛이었는데 초코맛이 나왔다길래 먹어봄.

생긴 건 똑같은데 초코맛 스프레드가 껴져있음.

바삭바삭 식감은 좋은데 초코맛이 덜 남.

보기엔 진해 보이는데 입에선 기대한 만큼의 초코맛보다는 고소한 과자 맛이 더 느껴지고 설탕 단맛이 더 느껴짐.

​

결론, 오리지널이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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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삼립 오이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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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 오이호빵.

오이호빵 나온다길래 진짠가 했는데 진짜야.
초록초록 예쁜 연두색 호빵.
진짜 연한 오이향.
익숙한 그 향.
메로나.
메로나가 오이향이라더니 진짜네.
반 갈라보니 연두색 빵 안에 진한 초록색 오이커스터드, 가운데에 아이보리색 크림치즈크림이 들었음.
빵이 쫄깃한 게 식감이 좋고 색은 예쁘지만 맛은 별맛 없음.
크림치즈는 예상 가능한 약간 새큼한 맛이 도는 달달 끈적한 크림. 보통의 크림치즈 크림맛.
진한 초록색이 오이맛 커스타드크림.
진짜 오이맛이 나.
진하지는 않고 연하게 오이향이 솔솔 풍김.
살짝 끈적하고 식감에 따뜻하기 때문에 더 호불호가 나뉠 듯.
따뜻해서 신선한 생오이보다는 오이볶음이 생각남.
따뜻한데 시원한 향이 나니까 더 언밸런스란 기분.
크림빵 먹고 솔의 눈 마신 기분.
의외로 맛이 나쁘지 않지만 한 개에 이천 원 넘게 주고 먹을 정도는 아니지 않나.

결론, 카스타드 크림빵에 솔의눈 마셔보자.



끝.

해태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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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오예스 녹차맛이 새로 나왔길래 먹어봄.
진한 카키색 테두리를 두른 포장지.
외관상으론 오리지날과 구분이 안됨.
잘라보니 약간 녹색 빛을 띄는 연한 갈색 빵 사이에 사알짝 연둣빛이 도는 베이지색 크림이 가운데 있음.
먹어보니 녹차맛이 진하게 남.
보기엔 색이 옅어서 기대 안 했는데 녹차의 풀냄새와 쌉싸름함이 꽤 느껴짐.
거기에 초코맛까지 더해지니 달콤하면서 사알짝 쌉쌀한 향이 도는 게 꽤 괜찮은 어른 디저트.
과장 좀 하면 어쭙잖은 조각케이크보다 낫다.

결론, 의외로 진한 녹차맛.




끝.

농심 먹태깡 큰사발 비빔면 청양마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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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먹태깡 큰사발 비빔면 청양마요맛.

편의점에서 2,000원.
어우. 비싸.
먹태깡 인기를 비빔라면에  얹아보는 농심.
비싸지만 궁금하니까 먹어봄.

조리법은 비빔면 기본 조리법.
뜨거운 물 3분. 물 버리고, 소스 부어 비비기.
분말스프는 북어포 보스라기 같은 색깔.
소스는 붉은데 비비니까 붉은기가 사라짐.
청양고추의 초록색 냄새가 확 남.
먹어보니 마요네즈 맛 낭낭하고, 청양고추 향 확 나는데 맵지는 않고, 먹태깡의 짭쪼롬하면서 생선 감칠맛이 똑같이 남.
이건 마치 라면에 굴소스 좀 넣고 먹태깡 곱게 부셔서 뿌려먹는 맛.
짭쪼롬하면서 감칠맛이 나는데 마요네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짠맛을 잦아주면서 청양고추의 매운 향이 느끼하지 않게 해 줌.
괴식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음.
먹태깡 비빔면이라고 하니까 의심했는데 북어 육수로 만든 비빔면이라고 생각하면 맛있는 게 당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
아무래도 생선은 생선이니까.

결론, 의외로 맛있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