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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역 근처 오금동 시즈너블 베이커리.
휘낭시에, 크로와상, 퀸아망 등등 다 맛있는 곳.


올리브 치즈 푸가스 3,500원.

치즈 누룽지.

쫄깃하고 짭쪼롬한 빵.
진짜 먹다보면 어느새 다 뜯어먹어버리는 마성의 맛.
빵은 쫄깃하고 올리브와 치즈가 향긋하고 꼬소롬한 냄새에 짭쪼롬함을 담당함. 와 진짜. 맥주안주다.


클래식 마들렌 1,500원.

배꼽 뽈록.

부드럽고 향긋한 버터 향.
고급스런 카스테라 먹는 기분.
부드러운 바닐라향에 은은한 단맛.



휘낭시에 2,200원.

이게 진짜 대박임.
마들렌이 '맛있네'라면 이건 '리치리치 부자맛'.
바닐라향이 진하고 리큐르를 사용했는지 풍부한 향미가 비강을 가득 채우면서 혀에는 단맛이 샤라락 감기는데 진짜 황홀함. 눈물나네.
이런 맛을 동네에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는게 감사함.

여기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대부분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잘 먹었음.
퀸아망, 크로와상, 마늘빵 강력추천.
앙버터도 인기 좋더라.

이 빵집은 원래 구매금액 3,000원당 도장을 하나 씩 찍어줬는데 2022년부터는 5,000원당 도장 하나로 인상한다고 함. 사실 3천원은 엄청난 혜택이었지.
빵 금액도 500원 정도 오른다고 함. 재료비가 너무 올라서. 그동안 좋은 가격에 잘 먹어서 감사합니다.

결론, 없어지면 안돼는 빵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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