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CU 베이크하우스 405  크림치즈호두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CU편의점 베이크하우스 405 크림치즈호두빵 2,900원.

출시되는 빵마다 꽤 맛있다고 하는 CU의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그중에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빵이 있길래 먹어봄.

우선 가격이 제과점에 비하면 저렴함.
크기는 어른손 크기오 연세크림빵만 한데  혼자 야금야금 먹기 딱 좋고 둘이라면 입 심심할 때 한 입씩 먹기 좋음.
맛은 딱 아는 그 맛.
빵 피는 단팥빵처럼 얇고 뻣뻣한 듯 부드러운 듯하면서 단맛 살짝.
겉에는 아몬드 슬라이스 잔뜩.
안에는 크림치즈가 적당히.
호두는 많지 않음. 아몬드가 더 많음.
달달한 크림치즈와 고소한 아몬드 슬라이스가 잘 어울림.
적당한 양에 적당한 가격, 준수한 맛.

결론, 크림치즈호두빵 좋아하면 추천.




끝.

크라운 와플샌드.

원재료명, 영양정보.

크라운 와플샌드.

길거리 와플을 과자로 재해석한 쿠키.
국희의 새로운 맛 버전으로 나왔나 봄.
국희가 땅콩맛이라면 이건 사과크림맛.

봉지를 뜯으니 달달한 사과쨈 냄새가 화악 퍼짐.
아주 익숙한 향.
방금 구워낸 와플에 하얀 크림 바르고 묽은 사과잼을 한 겹 쓰을 발라 접어주는 길거리 와플 냄새.

아주 달다.
향기는 아주 사과사과한데 먹으니까 사과향은 줄고 고소한 과자맛이 슬슬 올라옴.
부드러운 크림이 밀도 있는 쿠키와 잘 어울림.
먹으면 딱 생각나는 과자가 있는데 바로 롯데샌드.
롯샌이 상큼달달 파인애플맛이라면 이건 향긋달달 사과크림맛.
과자 식감이나 생긴 형태나 구성이 아주 비슷하고 둘 다 아주 단맛인 게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약간의 상큼함이 필요하다면 롯샌, 사과의 향긋한 냄새를 좋아한다면 와플샌드.
근데 이름 이제까지 사과샌드인 줄 알았네.

결론, 길거리와플 냄새 좋아해?




끝.

해태 연양갱 카라멜버터바.

원재료명, 영양정보.

패키지는 랜덤이라더니 5종류 모두 골고루 잘 들어있었음.

앞면은 원래 패키지 모양.

이렇게 작았었나.

해태 연양갱 카라멜버터바.

나온 지 좀 됐지만 밤양갱 붐에 탑승해 보자.
이마트에서만 판매되는 해태x뵈르뵈르 콜라보 연양갱 2종(들깨, 카라멜) 중 하나.

패키지에 에펠탑 그림 넣어가며 파리느낌 좀 냄.
버터느낌 나는 노란색 상자.
그런데 그 안에 손가락만 한 연양갱.
이렇게 작았었나.

종이를 까보니 오리지널보다 밝고 연한 색 양갱이 나옴.
생긴 건 밤양갱 비슷.
냄새가 인공 버터향이 남.
먹어보니 식감은 기본 양갱이랑 같은데 버터향에다 카라멜향이 섞여서 부드러운 태운 버터 향이 살짝.
달기는 아주 담. 당연하지 양갱인데.
양갱인데 스카치 캔디맛.
당연하게도 버터바는 이름뿐이고(밀가루 안 들어갔잖아) 버터향 좀 나는 카라멜맛 양갱.
스카치캔디를 양갱으로 표현하면 이럴 듯.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딱히 추천할 만큼 맛있지도 않음.
카라멜맛을 정말 좋아해서 어디든 카라멜맛이 나길 원한다면 뭐.

결론, 스카치캔디를 양갱으로 먹어보자.



끝.

CU편의점 체다치즈볼990.

원재료명.

영양정보.

CU 편의점 체다치즈볼 990.

CU에서 판매하는 한 봉지 990원 과자 중 하나.
체다치즈볼과 나초가 있음.

체다치즈볼 짭짤하고, 바삭하고, 한 입에 쏙쏙 들어가서 먹기 좋고, 손가락에 묻은 시즈닝 쪽쪽 빨아먹는 재미도 있고(사실 싫어서 젓가락으로 먹음), 씹지 않고 녹여 먹으면 짠맛에 절여지는 내 혓바닥과 볼따구를 느끼는 재미도 있는데 대용량으로 밖에 안 팔아서 슬픈 참에 소용량으로 팔아줘서 아주 좋음.

맛은 익히 알고 있는 그 맛.
아주 짭짤한 체다치즈맛.
앵두콘 식감.
와사삭 와사삭 씹는 맛 좋음.
아주 짜서 술안주나 밥반찬(?) 가능.
천 원에 과자 한 봉지라니. 편의점에서.

결론, 아는 그 맛 치즈볼 치즈볼~~



끝.

풀무원 노엣지피자 코리안BBQ.

원재료명.

영양정보.

냉동상태.

구워냄.

풀무원 노엣지피자 코리안 BBQ.

피자테두리가 없다고 자랑하는 피자.
테두리 부분이 도톰하지 않고 밋밋하긴 한데 토핑은 가득하지 않음.
코리안BBQ라는 이름에서 생각하는 불고기맛 피자.
치즈도 많아 보이고 고기도 많아보여서 맛있어 보임.

먹어보자.
너무 달다.
코리안 BBQ는 설탕불고기인가 보다.
그리고 도우가 너무 퍽퍽한 빵이다.
이건 마치 건빵에 피자를 구웠나 싶은 퍽퍽함.
토핑은 너무 달고 빵은 너무 뻑뻑하고.
이게 뭐람.
식빵에 케찹 발라 치즈 뿌려 먹어도 이것보단 촉촉하고 맛있겠네.
먼저 먹은 피자맛 후렌치파이가 낫다.

결론, 매점 피자빵이 천 배 낫다.






끝.

풀무원 크로엣지피자 콤비네이션.

원재료명.

영양정보.

냉동상태.

구워냄.

풀무원 크로엣지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풀무원 냉동피자 중 크로와상처럼 패스츄리 질감 도우로 만든 피자.
콤비네이션 맛으로 먹어봄.

일단 비주얼은 네모난 햄과 야채, 옥수수가 빵집 피자빵 느낌을 줌.
맛도 딱 피자빵.
집에서 식빵에 소스 바르고 햄이랑 옥수수 올려 전자렌지에 대충 돌려만든 맛이랑 별차이가 없음.

테두리가 크로와상 느낌인지 보자.
결 두께가 크로와상만큼은 아니고 후렌치파이정도는 됨.
그리고 아주 바사사삭 부서지는 질감이라 가루가 엄청나게 후두두둑 떨어짐.
아주 메마른 질감이라 입안의 모든 수분을 흡수해서  자동으로 물을 찾게 됨.
약간의 버터 풍미가 있지만 크로와상엣지라는 이름에서 기대하는 아주 버터리하고 부드러운 빵맛은 전혀 아니고 누네띠네나 후렌치파이 과자 씹는 맛.

결론, 피자맛 후렌치파이.




끝.

CJ제일제당 백설 단짠 불고기밀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CJ제일제당 백설 단짠 불고기밀빵 3,400원.

CU와 제일제당 콜라보 제품 3종 중 하나.
제일제당 불고기소스를 이용한 제품.
생긴 건 고기찐빵에 치즈 올려 구운 모양새.
반 갈라보니 약간 속이 비어보이는 기분.
먹어보니 간이 세서 아주 짜고 단맛.
단짠이라더니 이건 굵고 진한 고딕체로 단짠이라고 써야 한다.
속이 부실한걸 진한 양념맛으로 커버하려는 듯.
겉에 눌어붙은 치즈는 존재감이 없음. 간이 세서.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이게 3,400원?
만둣집 가서 고기만두를 사 먹는 게 낫지.


결론, 찐빵이 먹고 싶은데 이거밖에 없을 때.




끝.

빽다방 황치즈 크럼블 머핀.

원재료명.

영양정보.

빽다방 황치즈 크럼블 머핀 2,700원.

사진을 보니 크럼블이 꽤 많고 안에 크림치즈도 들었길래 맛있어 보여서 구매.

너무 달다.
색깔은 진한데 맛은 안남.
향만 뽀또 향 조금 나고.
해동해서 주는데 이거 빨리 먹어야지 안 그럼 크럼블 다 눅눅하게 녹아 붙어버림.
안에 크림치즈가 많이는 안 들었는데 그게 다행인 게 이것도 달아.
단 빵 안에 더 단맛 크림.
니글거림.

결론, 이럴 거면 설탕을 먹지.



끝.

GS25 브레디크 밀크티펄 생크림빵.

원재료명.

영양정보.

GS25 브레디크 밀크티 펄 생크림빵.

생크림빵에 펄까지 넣었다니 얼마나 맛있는지 아니면 무리수인지 먹어보자.

일단 생긴 건 평범.
반 갈라보니 옅은 베이지색 크림이 들어있고 한 구석에 펄이 마치 멍든 거 마냥 자리 잡고 있음.
냄새는 별로 밀크티 향이 안남.
그리고 엄청 달다.
밀크티 맛은 거의 안 나고 달기는 엄청 달다.
한 번씩 펄이 씹히는데 이 펄이 후르츠통조림에 들어있는 하얀색 큐브 나타드코코 식감.
모구모구 음료수에 들어있는 알맹이 식감.
부드러운 빵 안에 으그적 거리는 펄 씹는 기분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별로 좋진 않음.


결론, 밀크티 맛을 더 내고 펄을 빼도록 하자.





끝.

GS25 성수베이글 어니언 크림치즈.

원재료명.

영양정보.

GS25 성수베이글 어니언 크림치즈 3,700원.

기본 성수베이글보다 200원 비쌈.
베이글 빵이랑 크림치즈에 양파 쪼가리가 콕콕 박혀있음.
기본 맛만큼 단데 양파맛이 더해져서 그나마 덜 달게 느껴짐.
그래도 달아.
빵은 여전히 메말랐음.
그래도 양파맛이 그나마 더 먹을만한 느낌을 줌.
굳이 이거 한 번 먹어보라고는 못하겠으나 3,700원에 크림치즈까지 발린 베이글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은 무시 못하겠네.

결론, 꼭 전자레인지에 돌려돌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