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포스트 단백질바 에너지바 빨강 파랑 하양 비교해 보자.

단백질바 미니.

원재료명, 영양정보.

자잘한 알갱이가 붙어 있는 게 강정 느낌.
땅콩, 아몬드, 크랜베리가 들어있는데 크랜베리는 거의 안 느껴진다.
초코맛이 주로 느껴지고 분리대두단백이 으그적 씹히는 식감이 썩 좋진 않다.
깨강정에 아몬드 섞인 맛.
입안에서 부드럽게 흩어지고 끈적거린다.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미니.

원재료명, 영양정보.

아몬드, 땅콩, 크랜베리가 눈에 띄게 통으로 들어있다.
하얀색 단백질바미니보다 딱딱하고 초코맛이 더 난다.
아무래도 통으로 들어있어서 아그작아그작 씹는 식감이 더 크다.
많이 딱딱하지는 않지만 통아몬드는 조심하기




포스투 에너지바 액티브 미니.

원재료명, 영양정보.

아르지닌이 들어간 에너지바 빨강.
초코맛이 제일 많이 난다. 달다.
피칸이 들어갔다는데 특별히 맛 차이는 모르겠다. 파란색이랑 비슷한데 더 달게 느껴진다.

-하양: 작은 알갱이가 아자자자작 부스러지는 식감. 진득진득. 말랑한 깨강정 식감. 달달.

-파랑: 덩어리 큰 아몬드가 터프해 보임. 딱딱할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씹힘. 초코맛 좀 나고 상큼한 맛 살짝. 크랜베리가 있던가? 싶게 거의 없음.

-빨강: 땅콩이 많아서 으득으득. 초코맛. 뭉쳐진 덩어리가 부드럽게 퍼짐. 달다.

°찐득함: 하양>파랑>빨강
°초코맛: 하양<파랑<빨강
°오독식감: 하양<파랑<빨강
°당함량: 하양<파랑=빨강
°단백질량: 하양>파랑=빨강

결론, 그나마 덜 단건 하양, 나머지는 그냥 맛으로 먹자.




끝.

이마트 노브랜드x사과당 애플버터 트위스트 스낵.

원재료명.

영양정보.

이마트 노브랜드x사과당 애플버터 트위스트.

노브랜드에서 이번엔 사과당과 콜라보로 과자 젤리 커피 떡볶이를 내놨다.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사과당의 이미지.
봉지를 열었는데 별로 냄새가 안 난다.
꿀꽈배기처럼 생겼다.
맛도 비슷하다.
꿀꽈배기에서 꿀 냄새 대신 연한 사과쨈 냄새가 나고 단맛도 적으면 이런 맛일 듯.
바삭바삭하고 달달하다가 고소하다.
예상했던 맛인데 사과향이 기대보단 약하다.

결론, 꿀꽈배기 덜 단맛 버전.





끝.

삼립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원재료명.

영양정보.

삼립 KBO빵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요새 야구 흥행이 안되나 뭐가 많이 나온다.
야구 띠부씰은 관심 없고 흑임자맛 컵케이크가 있길래 사봤다.

주먹만 한 컵케이크가 두 개 들어있다.
크림이 없으니 컵케이크는 아니고 머핀이다.
유산지를 벗겨서 먹어보니 포실포실한 식감에 고소한 향이 비강에 가득 찬다.
빵이 뭔가 푸르스름해 보이는데 왜 그런 걸까.

흑임자 맛이 강하지 않고 은근히 고소하다.
강한 흑임자를 원하는 마니아라면 아쉬울지도.
많이 달지 않다.
무난하게 먹기 좋다.

결론, 보급형 흑임자맛.




끝.

홈플러스 직화쭈꾸미맛 새우칩.

원재료명.

영양정보.

홈플러스 직화쭈꾸미맛 새우칩.

봄이라고 새로 나온 과자 중에 직화쭈꾸미맛 과자가 있더라.
새우칩은 기본으로 맛있으니까 새로운 맛 도전.

봉지를 열어보니 빨간 가루를 뒤집어쓴 새우칩이 보인다.
냄새는 별로 안 난다.
먹어보니 짜다.
첫 입엔 조금 매운가 싶은데 먹다 보면 은근히 혀가 알알하다.
근데 직화쭈꾸미맛은 전혀 모르겠다.
쭈꾸미맛은 구현 못했다 쳐도 직화라고 했으니 불향 정도는 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냥 짜고 매운 새우칩이다.
매운새우깡이랑 비슷하려나.
계속 먹으니 너무 짜다.
근데 짜다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맛...
직화쭈꾸미맛이 아닐 뿐 짜고 매콤해서 계속 손이 간다.

결론, 매운새우깡에서 새우맛을 빼면 이건가.





끝.

베지밀 커피 블렌딩 소이.

원재료명.

영양정보.

베지밀 커피 블렌딩 소이 2,300원.

베지밀에서 두유카페라떼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 나오나 했는데 이번에 먹게 됐다.
편의점마다 다 있는 건 아니고 CU에서만 판다.

베지밀에 커피 끼얹은 거 같은 패키지 모양새.
뚜껑을 열어보니 연한 커피우유 색깔이 보이고 커피 냄새는 별로 안 난다.
먹어보니 닝닝한 두유에 커피 탄 맛.
두유맛이 진하지 않아서 누구나 먹을만하겠다.
연하게 단맛이 아주 살짝 나고 커피 맛은 진하지 않지만 커피 맛도 난다.
우유를 못 마시는데 다른 대체유는 싫다면 이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찐한 커피 맛을 원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패키지가 유리병이라 따뜻하게 팔 수도 있겠네.

결론, 은근히 찾기 어려운 두유 라떼 출시.





끝.

할리스커피 쿠키앤크림 크레이프 케이크.

할리스커피 쿠키앤크림 크레이프 케이크.
Cookie and Cream Crepe Cake.

할리스에 신메뉴가 나와서 먹어봤다.
까만 크레이프 사이사이 초코크림을 발라서 쌓은 크레이프 케이크.
한 중간에는 딸기크림이 있어서 보기에 예쁘다.
맨 위에는 초코크럼블과 딸기 한 알.

딸기는 보통 딸기맛, 초코크럼블을 역시나 습기를 먹어 눅눅하지만 촉촉한 초코칩쿠키 느낌 살짝 나면서 달달하니 맛있다.
크레이프는 좀 질기지만 크림과의 조화가 나쁘지 않다.
덜 단 쿠앤크 아이스크림 맛.
쿠앤크 맛이 진하지 않아 좀 아쉽.
근데 가운데 딸기크림은 보기엔 좋은데 먹었을 때 존재감이 너무 미미하다.

결론, 너무 단 케이크가 별로라면 이거 한 번.



끝.

코끼리베이글 꼬또햄샌드위치.

코끼리베이글 꼬또햄샌드위치 9,800원.

반미 스타일 말랑한 바게트에 버터를 바르고 꼬또햄을 올린 간단 샌드위치.
서브웨이 15cm짜리 정도 되는 크기.
빵이 말랑해서 먹다가 입천장 까질일은 없다.
버터 양이 적당하고 햄도 적당히 들었다.
햄이 짜지 않아 먹기 좋으나 약간 밍밍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후추를 더 뿌려 먹으니 좋았다.
대식가에게는 턱없이 모자라는 양이지만 간단하게 먹고 배고픔을 가라앉히기에 좋다.
빵이 플레인베이글 맛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다.

결론, 후추는 항상 옳다.





끝.

서울 송파구 석촌역 올드몬트베이글.

아메리카노 4,000원
훈제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9,900원
하몽루꼴라 베이글 샌드위치 8,900원

하몽루꼴라 샌드위치.

하몽이 꽤 들었고 루꼴라가 아삭아삭 상큼하다.
빵이 졸깃해서 식감이 좋다.



훈제연어샌드위치.

훈제연어에 양파절임 크림치즈.
아는 맛 조합.
맛이 없진 않지만 임팩트는 없네.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 방이시장 옆,  헬리오시티 근처.
책 박물관도 있고 좀 더 걸어가면 잠실이고.

요즘 좀 보이는 베이글 체인점.
몬트리올 스타일 베이글이란다.
이 지점은 자리가 꽤 있어서 좋았다.
포크 나이프 물은 셀프.
커피 맛은 넘어가자.
베이글은 적당히 쫄깃하고 맛있었다.
훈제연어는 양파랑 연어만 들어간 샌드위치라 포만감이 부족했다.
루꼴라하몽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았다.
하몽 들어간 샌드위치가 은근히 별로 안 찬단 말이야.
베이글 종류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포장하러 오는 사람과 배달이 계속 있더라.
운영이 잘 되고 있는 지점인 듯.

결론, 근처에서 베이글이 먹고 싶을 때.




끝.

풀무원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

원재료명.

영양정보.

개별포장 3개입.

풀무원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

풀무원에서 크림치즈 바른 냉동베이글이 나왔길래 먹어봤다.
대파랑 바질토마토 두 가지 출시.

냉동코너에 있다.
한 봉지 안에 개별 포장된 베이글 3 봉지가 들어있다.
접시에 옮겨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베이글 크기나 크림치즈 양은 딱 적당하다.
저당이라더니 개당 당이 6g 밖에 안된다.
순두부로 소스 만들었더라.

데우니 바질 냄새가 솔솔 난다.
빵은 적당리 쫄깃하고 크림치즈도 간신히 모자라는 양은 아닌데 간이 안 맞다.
크림치즈의 새큼한 맛과 바질의 향긋한 짠맛이 없다.
토마토맛은 거의 나지도 않는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바질토마토의 정체성이 없다.
색깔만 보면 그럴싸한데.

이것만 먹기에는 좀 성이 안 차고 소금 살짝 뿌리고 당근라페나 샐러드 좀 곁들여야 맛도 양도 만족하게 된다.
냉장고에 쟁여 놨다가 아쉬울 때 먹기엔 나쁘지 않다.
크림치즈까지 발린 베이글이 개 당 3천 원이 안 되는 거니까.

결론, 비상용 베이글이 필요하다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