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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을 나와서 해안도로 드라이브.
날씨가 화창해서 바다가 더더더 예뻐보인다.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달린다.
바다가 미쳤다.
바다야 하늘이야 어디가 어디야.
명진전복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예약을 먼저 했다.
50분 정도 걸린다기에 바다를 먼저 구경.
세화해수욕장까지 가서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부랴부랴 명진전복으로 갔다.
우리 자리는 마침 운좋게도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
어차피 먹느라 바빠서 내다 볼 시간도 없지만.
전복돌솥밥 하나랑 전복죽.
전복돌솥밥에는 고등어구이가 딸려 나온다.
윤기 좔좔좔.
이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전복은 야들야들하고 밥은 오돌한듯 쫀득한듯 고소하고.
물 부어서 누룽지까지 맛있게 끝냈다.
전복죽은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먹으면 된다.
고소한 향이 죽인다.
배부르게 먹고도 나와서 하르방귤빵 한 입씩.
하르방 모양 빵 안에 귤잼이 들어 있는데 사~알짝 새콤한 향이 돌면서 달달한 잼이 빵이랑 어울어 지는게 꽤나 맛있다.
명진전복엔 휴게소 겸 대기소가 따로 있던데 에어콘도 있고 자판기커피도 믹스나 아메리카노를 맘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배부르게 먹었으니 본격적인 바다 구경.
색깔이 예쁜 소라껍데기.
바다 구경은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다.
차로 움직이면서 조금만 맘에 들면 세우는 통에 앞으로 갈 수가 없을 지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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