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멀레해변에 도착했다.
정말 더웠다.
검멀레는 검은모래라는 뜻이라고 한다.
검은 모래와 후해석벽이 보인다.
보트를 타려고 줄서있는 사람들 너머에 동안경굴이 있다.
검멀리해변은 이런 계단을 꽤 걸어 내려와야 한다.
까만 모래.
까만 모래와 청록색 물의 대비가 멋지다.
미역이 가득하다.
검은모래를 걷고 걸어 위험천만한 바위를 넘어가면 이렇게 경안동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근데 쓰레기만 가득.
동굴 앞에 오기 위해서는 보트를 타기위해 줄서있는 인파를 해치고 커다란 바위를 몇 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꽤 위험하다.
샌들 , 슬리퍼는 위험천만. 파도도 엄청나고.
쓰레기만 많으니 굳이 들여다 볼 필요는 없을듯.
동굴은 실망이지만 경치는 멋있다.
검멀레에서 올라오면 바로 앞에 유명한 땅콩아이스크림 집이 있다.
줄서서 땅콩아이스크림과 한라봉아이스크림 구매.
땅콩은 진짜 바삭하고 고소하고 기름맛이 덜나는게 맛있다.
한라봉아이스크림은 달달하고 과육이 팍팍 터지는게 좋다.
더운 여름엔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한라봉아이스크림, 겨울엔 땅콩아이스크림 추천.
시원하게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으니 버스타고 다음 목적지인 하고수동해주욕장으로.
음식점이 많은 해수욕장이라 사람이 많다.
역시나 파란하늘에 투명한 듯 푸른 물.
그런데 해변이 별로 안깨끗.
나무때문에 외국 휴양지 어디라고 해도 될 듯.
점심으로 전복보말칼국수와 성게비빔밥.
성게비빔밥보다는 칼국수가 맛있었다.
밥 배불리 먹고 해변에서 노닥노닥 거리다가 다시 버스 타고 일주.
버스 안에서 보는 풍경도 멋있다.
시원한 버스에서 보니 더 좋아,.
사진 촬영 핫플레이스.
서빈백사 도착.
근데 날씨가 흐려져버림.
하얀모래해변이 반짝거려야 더 예쁜데.
그래도 특유의 분이기가 있다.
아련아련한 느낌.
다시 버스타고 천진동항으로 복귀.
이렇게 우도 여행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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