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12 오늘

설이 지나고 나니
금방 대보름이 오고
벌써 2월도 중반.


날씨가 춥고 배고프면 우유 들어간 커피.
그래서 카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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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가루가 티라미수마냥 뿌려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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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엔 귀요미 라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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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한 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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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팥죽집에서 팥을 삶고 있어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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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에 없던 빵이 있길래 겟.
마치 예전에 트럭애서 팔던 술빵 비주얼.
고구마가 큼직하니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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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 푸룻 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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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에 담아서 심심할 때 야금야금 꺼내 먹음.
건과일이 많이 들어 있어 좋음.​

파리바게트에서 조리 식품 처음 사봄.
이젠 안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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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젤리는 곰돌아가 제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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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에도 딸기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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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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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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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다 팔려서 ㅜ
레몬타르트랑 크로아상 하나 구매.
쫌 귀엽습니다?
누가 이걸 보고 레몬타르트라고 생각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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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싹싹 자르면....
머랭 사투 레몬크림이 겹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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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의 한 수는 한가운데 바닥에 발린 초코시럽. 이거 없었으면 아이고 시다~ 하고 끝날뻔한 맛의 군형이 잡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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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치즈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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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넉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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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도 만들어서 김밥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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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즈가 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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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상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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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뜯어진다.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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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맛 롯데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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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쿠키에 녹차쿠림 샌드.
먹을만.
역시 오리지날이 젤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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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역시 방어!!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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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장본다고 배를 샀는데 뭔가 애기들이 비니 쓰고 있는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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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에 외가로.
숭어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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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 떡국엔 닭만두를 넣어봄.
처음 보는 만두가 있길래 샀는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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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큼직하고 담백한 닭고기도 맛있음.​

나도 모찌 들어있는 녹차 초코렛 사먹어봄.
한봉지가 25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
근데 양도 적어. 7개 들었나?
게다가 맛도 별로임. 일본 녹차 제품에 후회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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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를 하자!
기름 두르고 마늘 양파 볶고 다진고기 볶다가
양념장 투하~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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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투하~
좀 뒤적뒤적 볶고(연두부랑 모두부를 섞어 쓰면 더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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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랑 녹말물로 양과 점도 조절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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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요렇게 올려 살살 섞어 먹으면 밥 한솥은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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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에 처음보는 과자 발견. 소보로?
당장 구매.
위는 소보로처럼 오돌돌함. 바닥은 판판함.
가운데 약간 달달한게 샌드되어 있는데 칼로리는 엄청난데 맛은 그만큼 안달아. 고소미에 시나몬 향 더한 느낌. 근데 고소미가 더 양도 많고, 그냥 고소미 먹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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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식방을 프렌치토스트처럼 계란물 입혀 구움. 이건 이 세상의 음식이 아닌 비주얼.
근데 의외로 맛있다?!
빵을 사정없이 찔러 계란물이 쏘옥 베여서 맛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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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오신 왕족 느낌 민트 사탕.
상자를 쏙 밀어 빼면 사탕이 가지런히 들어 있음. 누구 옆모습이 새겨져 있음. 맛은 민트 맛이 약한 폴로사탕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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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스틱은 사랑입니다.
매일 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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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먹어봤니?
손가락만한 크기지만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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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퍼 모양인데 과자에 초코가 샌드된게 아니라 초코에 과자가 얇게 샌드 된 듯한 느낌의 초코초코한 과자 되시겠다!!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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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치즈돈까스가 맛있다길래 사봄.
봉지를 열면 플라스틱 상자 안에 돈까스 4장이 들어 있음. 근데 이 상자가 밀봉이 안돼서 튀김가루가 봉지안에 다 나와 있음. 상자를 밀봉하던가 그냥 봉지에 팔던가.
맛은 그냥 그럼. 엄청나지 않음. 왜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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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기름지니깐 커피 사진으로 쉬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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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퐈이야~~
순대볶음!!
너무 시뻘겋게 나왔잖아.
지옥의 맛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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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에서 새로나온 치즈파이.
세일할 때만 먹을 듯. 가격이 미묘하게 비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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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내가 좋아하는 날.
왜냐면.
맛있는 오곡밥! 나물! 견과류! 다 먹으니깐!
묵은나물은 호박고지, 취나물, 피마자 등으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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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무려 엄청난 잡곡이 들어감.
쌀 현미 찹쌀 까만콩 강낭콩 팥 퀴노아 병아리콩 햄프씨드 조 수수 기장...빠진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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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까지 부쳐서 사치부리며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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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와작와작 부럼 깨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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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구미초코볼을 1+1으로 팔길래 사봄. 파인애플젤리+밀크초코, 망고젤리+화이트초코. 엄청 맛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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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구이.
기름진 생선이 먹고 싶은데 고등어는 비싸서.
소금구이랑 데리야끼 두 가지로 먹으니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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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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