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던 일주일.
그런데 바쁜만큼 소득이 없어 슬픈 일주일.
귀요미 커피우유.
날아갈만쿰 맛있음을 표현한건가.
GS25인기상품 인절미 아이스크림.
봉지를 까면 작은 단지가 나옴.
뚜껑을 까면 인절미 콩가루가 소복한 모습이 나타남.
콩가루-아이스크림-떡-팥 순으로 들어있음.
맛있네.
쫌 비싼감은 있지만 가끔은 사먹을만함.
배고파서 사먹은 삼각김밥.
우엉데리야끼치킨.
맛있잖아!
간장에 졸인 닭이랑 아작아작 씹히는 우엉.
둘 다 좋아하는 나에겐 좋은 콜라보.
집에 가니 빵이 한가득있네?
아싸~
근데 나도 빵사옴.
뚜레쥬르에서 이 빵은 처음 사봤는데 크림이 넉넉한게 좋았음. 요즘 비싸서 못먹는 딸기도 먹고.
딸기철인게 맞는지 싶을 만큼 요즘 딸기가 비싸지 않음요?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맛있으니깐 크게 한 번 더.
하나 더 사왔지.
이것도 처음 사본 치즈빵.
이게 숨은 맛 빵 이었어!
식빵만한 높이의 넉넉한 크기,
위에는 녹은 치즈가, 안에는 롤치즈가 간간히 씹히는게 짭조롬하고 맛남.
롤치즈식빵 좋아하면 이것도 좋아할 듯.
가벼운 빵에 롤치즈가 씹히는게 얼마나 맛있는지. 게다가 가격도 착해! 우리동네 기준 1,700원.
집에서 날 반긴 빵봉자에서 하나 뜯어봄.
파리바게트출신 호떡빵.
견과류가 넉넉하게 붙어있어 좋음.
차가우면 안에 떡이 굳으니 살짝 대워 먹는 걸 추천. 호떡 좋아하면 잘 먹을 맛.
사무실에서 사탕을 깠더니 쌍둥이가 나오네?
좋은 일이 있으려나?
(없었다고 한다 ㅜ)
간밤에 눈이 팡팡 내려서 오랜만에 눈이 수북하 쌓인 서울.
눈아 와서 덜 춥고 깨끗해진 공기.
그러나 길은 곧 질척해지고 회색이 귀퉁이 곳곳에 끈덕지게 남아있겠지.
쌀을 방앗간에 맡겨 백설기, 거래떡 떡국떡으로 변신시킴.
어마어마한 양의 떡을 보라.
덕분에 냉동실이 꽉참.
크림떡볶이.
치즈까지 넣어 먹으면 더 맛있어.
겨울밤에 딱 좋은 야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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