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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매봉역 4번 출구 생강김밥.
















생강/문어/유자 김밥




생강김밥.




문어김밥.




유자김밥.




매봉역 근처 생강김밥.

생강 넣은 밥으로 만든 김밥이 특이해서 가봄.
생강향이 향긋하게 나는데 향만 나고 매운맛은 나지 않아서 생강 아린맛 때문에 생강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음.
생강김밥이 기본 김밥으로 간이 적당하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김밥 하면 떠오르는 크기.
생강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기분 좋은 기본 김밥.

문어김밥은 문어를 살짝 조려서 만든 거 같은데 나한텐 너무 질겼음.
먹다 보니 턱이 아플 정도.
보통 사용하는 진미채 대신 문어 간장 조림인 건데 확실히 문어가 통으로 씹는 맛이 좋긴 함.
뭔가 비교를 하자면 숏다리를 김밥에 넣어 먹는 맛.

유자김밥은 유자무절임이 들어간 김밥.
유자향이 향긋 달짝지근하게 나길 바랐는데 유자향이 너무 연해서 콧바람을 흥흥 여러 번 해야 겨우 느껴질 정도.
마트에서 파는 와사비무쌈 같은 무쌈이 유자맛인 건데 맛이 연해서 유자차 먹다가 김밥 먹은 느낌.

문어김밥이 흔하지 않아서 먹어보는 게 나쁘지 않지만 턱관절 조심.
생강김밥이 향도 좋고 맛도 무난하고 좋음.

결론, 간판이 생강김밥인 이유가 있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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