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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왕크림도넛.




















어른 손만한 커다란 도넛에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빵.
보통 도넛 크기보다 30%더 큰 느낌.
말랑 폭신한 도넛 안에 슈크림이 가득함.
한 입 물면 도넛 튀긴 기름냄새가 고소하게 확 나면서 공기층 많은 빵이 폭신하게 씹히는데 시원한 슈크림이 입안에 가득 들어옴. 슈크림이라 느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과 반대로 도넛의 기름진 맛을 슈크림이 씻어내줌. 슈크림이 살짝만 단맛이 나고 시원하게 냉장되어 있어서 도넛의 기름진 맛을 닦아내면서 입안을 오히려 정리해줌.
도넛의 고소한 기름 냄새+슈크림의 시원 달달함.

결론, 슈크림도 도넛도 한 번에 먹고 싶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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