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하리보 그루니스(비건 젤리)

하리보 신제품 그루니스.

베지 인증 제품.

젤라틴 안들어감. 비건이니까.
100g 당 345kcal.

무슨 맛인가 번역해봄.

요정? 뾰족모자? 꽃 모자? 쓴 사람 모양.

불량 하나 있더라. 분홍 모자에 초록 얼굴.

채식을 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젤라틴이 안들어간 베지 인증 제품.
그래서 이름이 grunis(초록) 인가 보다.
그래서 식감이 하리보 골드베렌이랑 좀 다름.
기존 하리보가 아주 딴딴하고 질깃질깃한 식감이었는데 이건 겉은 탄탄하지만 씹으면 질기지 않고 아주 질척한 느낌. 이에 붙음.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은 젤리는 양갱 같거나, 제리 같거나(젤리 아니고 제리), 굳은 푸딩 같아서 뚝뚝 끊기는 식가이 대부분인데, 이건 최대한 하리보의 탄탄한 식감을 낼라고 많이 밀도를 높인 느낌. 근데 이에 붙어서 좀 그러네.
맛 자체는 새콤 달콤하니 맛있음.

채식 젤리가 여러 메이커가 있는데 식감이 그 중 보통 젤리랑 제일 비슷함. 이에 붙지만.
채식 젤리라고 비싼 제품 많은데(도대체 왜?) 이건 가격도 그대로. 착해.

결론, 반가운 채식 젤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