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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신제품 연유콩떡빵.


주먹만한 빵에 콩배기가 잔뜩 붙어있어 시선을 끄는 이번 뚜레쥬르 신제품 연유콩떡빵.
빵은 단팥빵같은 재질의 부드러운 빵. 겉에는 달콤하게 졸여진 강낭콩이 제법 많이 붙어 있음. 콩배기가 달달해서 겉에 빵이랑 콩만 먹어도 맛있음.
갈라보면 안에는 연유팥떡이 들어있는데 이게 뭔가 했더니 찹쌀떡 같은 거였음. 근데 이게 그냥 보통 찹쌀떡의 맛이나 질감이 아니라 기정떡의 바람 가득 들어있고 포실포실한 질감과 찹쌀떡의 밀도있고 쫄깃한 질감이 반반 섞인 느낌. 거기에 팥이 앙금으로 들어있는게 아니라 갈아져서 반죽에 같이 들어가 떡이 된것. 마치 찹쌀떡에 연유와 팥을 넣고 휘핑하여 공기를 집어 넣어 부풀린 질감과 맛. 달달하면서 살짝 쫄깃한데 마시멜로 처럼 공기층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그런 질감. 현재 베이커리에서 느껴보지 못한 질감.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듯.
콩배기도 달고 빵도 달고 안에 연유팥떡도 달아서 달달한 간식빵으로 딱. 너무 질척 거리지 않아서 좋음.

결론, 새로운 질감의 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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