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스타벅스 토마토 치킨 바게트번 샌드위치

스타벅스 토마토 치킨 바게트번 샌드위치.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토마토 치킨 바게트번 샌드위치 7,300원.
Tomato Chicken Baguette Bun Sandwich.

동그란 바게뜨 안에 잘게 조사진 닭가슴살이 들어있는 햄버거 모양 샌드위치.
따뜻하게 데워 먹는 샌드위치.

돼지고기 버전이랑 생긴 건 같은데 부재료가 살짝 다름. 돼지고기에는 볶은 양파가 쬐금 들어갔고 이 닭고기버전에는 바질마요가 들어감.

먹어보니 역시 빵이 질김. 겉은 딱딱하고 안은 질김.
바닥에 깔린 빵은 수분에 적셔져 불어서 그나마 부드러움.
그냥 들고 먹자니 앞니 부러질 거 같고, 같이 준 포크 나이프로 잘라먹자니 빵이 나이프를 거부함.
무식하게 찔러 넣어야 겨우 들어가고 썰리지도 않음.

토마토살사소스에 버무렸다더니 매콤하고 달달함.
달아서 토마토살사가 아니라 그냥 케찹에 버무린 거 아닌가 싶을 정도. 타바스코 뿌리고 싶은 맛.

연초록색 바질마요 소스는 눈에는 보이는데 맛은 잘 안 느껴짐.
돼지고기 버전보다 덜 짜고 더 달달한 맛.
이것도 간이 좀 세서 야채나 빵이 더 있었으면 싶음.
먹다 보면 맛이 비슷해서 기존에 있는 바비큐 치킨 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생각이 남.
그게 빵이 더 부드럽고 먹기 편함. 가격도 더 싸고.
근데 그거 없어지고 얘만 판매하네.
치킨바베큐 완전 베스트메뉸데!

결론, 바비큐치킨치즈치아바타 돌려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