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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원재료명, 영양정보.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7,500원.
Black Forest Cake.

스타벅스 겨울 프리퀀시가 시작됐다.
매년 나오는 음료(토피넛커피, 캐모마일릴렉서)와 별별샌드위치, 케이크(고구마, 레드벨벳)에 더해 새로운 음료(말차크림라떼, 더블에스프레소크림라떼)와 케이크(피스타치오, 체리), 빵(토피넛팡도르)도 나옴.

그래서 오늘은 단 게 당겨서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를 먹어봄.
포레누아는 불어로 검은 숲이라는 뜻으로 체리포레누아는 보통 생크림 바른 초코빵에 체리를 더한 케이크.
포레누아로 유명한 집 가서 먹으면 럼에 조린 체리의 어른스러운 맛에 기절함.
그런데 스벅에서 그런 걸 기대하면 안 되고.
얼마나 달고 초코맛이 나는지 보자.

7,500원이라 스벅 케이크 중에서 고가 라인.
원형의 미니 케이크 형태라 미니파티나 축하 케이크 용으로도 괜춘.
초코 빵 사이에 하얀 생크림, 위에는 초콜릿 컬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체리 한 조각이 올려져 있음.
빵은 촉촉하고 크림 적당히 달달하고 장식으로 올라간 초콜릿도 진하게 달고 맛있음.
그런데 체리가 너무 무름.
거의 멍게 먹는 기분. 물크덩. 끔찍한 식감.
비유하자면 난 껍질째 먹는 샤인머스캣을 생각했는데 입에 들어온 건 껍질 벗긴 포도알맹이.

체리도 많이 들었고, 초코맛 많이 나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괜찮음.
체리향이 약하고 체리 식감은 저세상으로 가버렸지만.

결론, 물렁한 체리 괜찮으면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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