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26

막 추웠다 따뜻했다 첫 눈까지 내린 한 주.


리사&가스파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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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드랑 커피 한 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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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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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백은 날 중국에 왔다고 착각하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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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 무화과 케이크는 비주얼이 팡팡 터지네.

맛있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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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배는 푸드코트에서 해결하기.
홍대 개미의 레어스테이크 덮밥이랑,
​세계만두 행사하는 곳에서 몇 개 골라서 먹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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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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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냉동 고향만두가 더 맛있음.
ㅜㅜ

맛있는 걸 먹어서 침울해진 기분을 달래기로.
베이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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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오.
2박스(12개)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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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

밖으로 나오니 밝은 전구가 예쁨을 뽐내며 광공해를 일으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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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라자 1층에 플라잉타이거라는 새로운 개미지옥이 있다길래 구경.
아무래도 시기상 크리스마스를 노린 소품들이 가득.

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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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지만 귀여움으로 쓸모를 다한 소품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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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쓰는 도시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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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색연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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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유니크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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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한 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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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다하고 산타 아저씨와 인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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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뚫고 카페인과 당충전하러 감.
빨강빨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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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커피는 왜 맛이 변한것인가.

치즈타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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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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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어 놨다 먹어도 맛있다!!

푸짐한 저녁밥.
샐러드김밥, 소고기김밥, 국물떡볶이, 어묵탕, 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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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

가을가울 노란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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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타르트&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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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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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성탄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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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포대로 만든 동물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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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더치팬케이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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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먹게된 플레인 더치 팬케이크.
재료가 없어서 다른걸 주문하려 했는데 걔도 재료가 떨어짐. 결국 사장님이 수퍼에서 밀가루 사다가 만들어 주신다고 시간 좀 걸려도 되냐고. 그럼요. 추운데 수고를 해 주신다는데. 제가 고맙습니다.

그렇게 팬케이크가 유자청 올린 생크림이 함께 나옴.
팬케이크가 더 부풀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유자청 생크림과 먹으면 맛있음.

흑설탕러때와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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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네.
아메리카노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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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카페.
아메리카노&크랜베리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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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맛잇어.

어느날 아침은 수리취찰떡.
쨘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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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으로 만두 해물경단 넣은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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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파워 맛 젤리.
진짜 약한 약맛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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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푸딩도 먹고.
(바나나우유맛)​

빼빼로 종류별로 먹고.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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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인절미 먹고.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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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머리구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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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 백태인절미 먹고
(이 집은 덜 치댔는지 덜 쫄깃하네)​

결혼답례품으로 받은 호두타르트인 척 하는 호두빵 먹고​

서울에 처음 생긴 미니크로아프레에서 빵 사다 먹고.
플레인, 팥, 초코.
난 이제 안먹을 듯.​

빌리엔젤에서 당근케이크.
맛있다 맛있다.​

여기도 성탄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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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지 않은 빵집 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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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상(3,200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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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봉지보다 크다.​

뜯어보니 결이 쫘아악.
오븐에 살짝 데펴 먹으니 환상의 맛.​

치즈 치아바타.
정말 신발만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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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송송송.​

겉은 상짝 바삭 속은 촉촉 쫄깃.
맛있어.

그리고 홍차스콘(3,000원).
손바닥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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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한 질감 아니고 쿠키 같음.
더 퍽퍽한게 좋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음.
홍차향 많이 나고.

그렇게 먹고먹고먹은 일주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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