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마스카포네 딸기 생크림 케이크

투썸플레이스 떠먹는마스카포네딸기생크림 케이크.

얇은 플라스틱에 토끼 그림 인쇄한 게 꽂아져 있음.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마스카포네 딸기 생크림 케이크 6,700원.
투썸 설명이 따르면,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무스에 딸기 꿀리와 생딸기가 가득 올려진 딸기 시즌 스페셜 떠먹는 디저트"라고 한다.
딸기 꿀리는 딸기 소스라고 생각하면 됨.

Coulis(쿨리, 프랑스어) : 음식을 으깬 뒤 체에 걸러 만든 소스.
퓌레와 달리 익히지 않음.
채소 쿨리는 흔히 수프나 소스 등 요리에 쓰이며, 과일 쿨리는 후식을 만들 때 쓰임.

케이크가 보기에 일단 예쁨.
하얀 케이크에 새빨간 딸기장식이 눈에 안 띌 수가 없음.
핑거쿠키를 딸기 꿀리에 적시고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를 가득 올리고 맨 위에 생크림을 한 스푼 올리고 딸기로 장식함.
딸기가 굉장히 빨갈고 반짝거려서 예쁜데 맛은 밍밍함.
생크림은 우유 향 살짝 나고 부드러운 질감.
마스카포네치즈무스는 치즈향이 많이 안 나서 치즈 무스의 질량감만 더 느껴짐.
핑거쿠키는 딸기소스에 푹 적셔져서 씹을새 없이 그냥 녹아버림. 딸기소스 맛이 아주 새콤달콤.

가벼운 질감에 우유향 생크림과 생크림보다 중량감 있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에 새콤달콤한 딸기꿀리 맛이 아주 잘 어울림.
느끼하려나 싶으면 딸기꿀리의 새콤한 맛이 커버해 줌.
모든 구성 요소를 한 번에 먹어야 맛있음.

결론, 딸기는 장식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