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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3년 신메뉴 먹어보기.




튜메릭 라떼.




짠.




새해라고 스티커 붙여줌.




뭐가 들었나.













튜메릭 라떼 6,100원.
Turmeric latte.

서울우유에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연하게 볶은 블론드 에스프레소샷 2개, 강황시럽 들어간 카페라떼.
마셔보면 보통 카페라떼 같은데 강황 냄새가 샤악 스치고 지나가면서 이국적인 향취를 불러일으킴.
카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살짝 알싸하면서 콤콤한 냄새가 살며시 남.
이 스파이시한 냄새 덕분에 끝맛이 색다른데 나쁘지 않음.
약아악간 달달하고 강황 냄새 살짝 나는 라떼.
마치 인도커리집에서 후식으로 카페라떼 시켜서 향신료 냄새 속에 앉아 마시는 기분.
입에서는 강황맛이 강하지 않고 코에서만 느껴짐. 약간 화~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
잘 저어 먹어야 전체적으로 강황맛이 남. 안 그럼 바닥에 달달 향긋한 강황시럽이 남음.

결론, 카레 좋아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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