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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김 구워 만든 김쫀득이.

원재료명, 영양정보.




김맛 쫀득이가 나왔다.
쫀득이 처돌이로써 안 먹어 볼 수 없다.
일단 양이 적다.
보통 쫀득이가 150g인데 이건 52g. 3등분 됐네.
꺼내보니 두 조각.
게다가 짧아. 길이도 보통 쫀득이의 2/3 정도.
까마타까매.
김 여러 장 꺼낸 느낌 드는 쫀득이.
김 냄새가 나는데 잘 구워 가름 바른 고소 짭짤 조미김 냄새가 아니라 물에 젖은 김 냄새. 파래김 무침 같은 습기 먹은 김 냄새.
먹으면 김 맛이 살살 나는데 입은 쫀득쫀득 한데 김 맛이 나니까 뭔가 인지부조화 옴.
쫀득한 김이라니.
그냥 먹으면 조금 딱딱하고, 불에 구우면 김맛은 사라지고 밀가루 탄 고소한 맛만 나서 전자레인지 10초 추천. 말랑말랑해지고 김맛도 잘 느껴짐.
잘 구운 김맛이라면서 물에 젖은 김맛 나서 추천하기 애매함.
파래김무침 좋아하면 먹어보고,
아니면 그냥 도전 간식으로 생각하기.
먹다 보면 괜찮은데 와 진짜 맛있어는 아님.
결론, 파래김무침 맛으로 이름 바꾸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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