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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크리스피 한입돈까스.


원재료명.
돼지고기 31%+닭고기 12%

다른 미니돈까스보다 색이 진하네.






크리스피 하다더니 정말 바삭바삭함.
마치 일식 돈까스 바로 먹는 기분.
미니돈까스는 대부분 튀김옷이 빈약하고 눅눅한데다 고기도 밀도있게 뭉쳐져서 식감이 꼭 동그랑땡 같은 경우가 많은데 이건 튀김옷이 하늘하늘 살아있어 입에 넣으면 까실한 튀김옷이 혀에 닿고, 씹으면 튀김옷이 바사삭 부서지면서 고기는 비교적 살살 뭉쳐져 있어서 부드럽게 씹힘. 튀김옷의 고소함에다 고기의 육즙과 기름맛이 잘 어울림. 간도 딱 적당하고.
보통 미니돈까스는 추억의 도시락 반찬 느낌이라 케찹이 어울리는데 이건 정말 돈까스 소스 뿌려 먹고 싶은 맛. 그냥 크기만 작을 뿐 돈까스 맞네.
결론, 고로케만 하게 커지면 정말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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